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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남미_2016 (58)
여행...즐거움
분명 조금 전 까지만해도 볼리비아에 있었는데, 버스를 타고 한 시간여를 달리고 나니 칠레에 도착했다. 수 많은 국경을 넘어봤지만 이렇게 옆 집 가듯이 이동을 해본건 처음이라 조금은 어리둥절. 인구가 2천명 남짓한 도시라고 들었는데 이미 관광객만으로도 수 천명은 돼보였다. 우유니와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가는 경로로 이용되기도 하고, 주변의 지리적 특징 덕분에 수 많은 투어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상점 뿐만 아니라 도시도 위치가 좋아야 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도착한 당일에는 우유니 사막투어로 인한 여독을 풀기위해 투어 예약후에 완전한 휴식. 참고로, 볼리비아에서 막 넘어왔다면 갑자기 오른 물가에 놀라지 말길 바란다. 대략 한국의 물가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남미 물가를..
볼리비아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우유니 투어의 마지막날이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2박 3일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잊지말고 수영복을 쳉겨가도록 하자. 저 황량한 숙소에서 하루를 보냈다는 게 믿기지는 않지만, 어쨌든 무사히 하룻밤을 보낸 기념으로 숙소 전경 샷.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얘기하지만 7월의 우유니는 몹시 춥다. 그리고 2박 3일 투어의 모든 숙소는 난방이 지원되지 않는다. 자기 추위는 알아서 잘 쳉기도록 하자. 여유가 된다면 한국에서 핫 팩을 한 묶음 사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내와 함께 한 30팩 정도 가져갔는데, 한 달 내내 아주 유용하게 썼다. 특히 우유니에서... 12. 솔 데 마냐냐 간헐철(Sol de Manana) 졸린 눈을 비비고 30여분을 차를 타고 이동..
우유니 투어 2일차가 되면 슬슬 우유니에 대해서 적응하기 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우유니 투어가 단순히 '우유니 소금사막'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구나란 사실 역시 알게 된다. 얼마나 많은 지형이 이곳에 존재하며, 그곳에 펼쳐지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풍경들의 아름다움에 하나하나 놀라게 된다. 발전되지 못해서(이곳 사람들에겐 어쩌면 그것이 어려움일 수 있지만) 더욱 아름다운 우유니 투어. 8. 기차무덤 이곳엔 유난히 기차가 버려진 흔적이 많다. 앞 서 얘기했지만 보기엔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이 장면이 이곳의 역사를 뒤돌아 봤을 때 결코 아름답다란 단어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모습이다. 나라가 발전하면서 당연히 함께 커나가야될 기간 시설이 이렇게 버려질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현실. 이렇게나마 관광 시설로 이용..
우유니 투어 1일차의 반나절이 지나갔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던 외국인들과의 반나절은 생각보다 껄끄럽지 않았고 기대보다 신기하지도 않았다. 벨기에에서 온 커플, 멕시코에서 온 커플 이렇게 두 커플과 함께 했는데... 이 네명 모두 나보다 어리다는 사실에 새삼 내 나이를 느끼는 시간이었다고나 할까? 슬프다. 4. 소금 호텔 배가 슬슬 고파질때가 되면 이제 소금 호텔 코스가 다가왔다는 얘기다. 머리속의 소금 호텔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부다 소금으로 이뤄진 건물을 생각하게 되는데, 막상 도착해보면 그렇지도 않다. 그래도 의자, 바닥, 테이블까지 다 소금으로 되어있으니 나름 '소금 건물' 정도는 되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바로 소금 호텔이다. 사실 소금 호텔은 그 건물을 이루고 있는 소금으로도 ..
어제밤 우유니에서의 풍경 거기다가 오래간만에 만난 한국 사람들과의 맥주 한잔 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나는 몸이 개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늘부터 시작되는 일정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새벽부터 정신 다잡고 투어 준비를 시작했다. 이제 시작되는 2박 3일간의 일정을 정리해보면... 1. 우유니 Sun Rise tour2. 우유니 2박 3일 사막투어(1일차) 기차무덤 → 콜차니마을 → 소금호텔(점식식사) → 소금사막 → 선인장섬 → 산우한마을(숙소)(2일차) 오야게 화산 → 3 라구나 점심식사 → 실로리 사막 → 레드라군 → 숙소(3일차) 간헐철 → 노천 온천(Hot spring) → 그린 라군(Green lagoon) → 국격을 통해 칠레 산페드로 아타까마로 이동 2박 3일 투어의 경우 영어로 대충 적혀있어서..
볼리비아, 특히 우유니의 경우 굳이 깔끔한 숙소를 찾을 필요는 없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투어를 다니거나 하루 이틀 후에 2박 3일 우유티 사막 투어를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자리 만큼은 아늑하고 편안한 곳에서 자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숙소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숙소의 전경이 우유니의 휑한 풍경과는 상반될 만큼 아늑하다. 유리로 만들어진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우유니의 추위를 녹여줄 뿐 아니라 그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정말 끝내준다. 또한 햇살을 받으며 먹는 아침식사는 단촐해 보이지만 그 어떤 조식보다 기분좋았다. 아쉽게도 예약은 밑에 적어놓은 예약사이트에만 가능하다. 미리 45EUR을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받으니 참고하자. 예약이 조금 까다로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