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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거움

[몇 줄 요약] 1. 밀 맥주스럽지만 너무 밀 맥주스럽지는 않다. 2. 구매 금액 : 8,900원 (@정자역 바틀샵) [Review] 2년전 어느 날, 막 맥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될 때 즈음에 동화같은 분위기의 라벨에 이끌려 구매하게 된 제품. 분명 병(Bottle)인데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빵처럼 생긴 녀석으로 기억한다. 오래간만에 찾아간 바틀샵의 한 켠에 고이 놓여있는 걸 보니 반가운 마음에 한 병 Get. 밀 맥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상식(혹은 편견)을 최대한 접어두려고 해도, 그 향을 맡는 순간 다시 한번 떠오르게 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향은 약한 편이나 그 특유의 꿉꿉한 향은 시작부터 '난 밀맥주다' 라고 외치고 있다. 옅은 노란색이나 라거의 그것과는 다르게 꽤나 탁한 편이다...

[몇 줄 요약] 1. 카라멜 맥아 특유의 짙은 커피향이 느껴진다. 2. 가지고 있는 점도 때문인지 풍미가 꽤나 강한 편이다. - Review - 시에라 네바다의 맥주는 벌써 4번째 인 듯 싶다. 아직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우리나라에서까지 자신의 라인업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자신만의 영역을 단단하게 지키고 있는 양조장이라는 반증이 아닐가 싶다. 사실 포터(Porter)를 마실때마다 이 녀석이 스타우트(Stout)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가 궁금해지곤 한다. 이런 단순한 궁금증은 빨리 해결하고 내 지식으로 만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청하는 "살찐돼지"님의 블로그를 참고해보자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맥주의 만드는 기술적 차이, 아일랜드와 영국식으로 나누기도..

[몇 줄 정리] 1. 파울라너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감에 비해 평범함 2. 처음에 보여주는 인상(투명함)이 맛에 그대로 투영되는 느낌 3. 그래서 인지 맥아의 단맛이 느껴질정도 - Review -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조금 창피한 얘기긴 하지만 이 녀석이 'Larger' 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구매했었다. 당연히 헤페 바이스일거라 생각하고 구맨한 녀석을 막상 마시려고 잔에 따르고 나서야 '어라? 뭐지?' 라고 느꼈으니 얼마나 별 생각없이 구매했었는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잔에 따르자마자 국산 맥주에서도 느끼기 힘든 수준의 '투명한 황금색'을 보고 살짝 당황했다. 향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색까지 투명 - 이라고 썼지만 흐리멍텅 - 하다면 맛도 너무 밍밍하지 않을가 걱정됐던 게 사실이다. 거품이 ..

이제는 한국에서 꽤나 유명해져버린 Founders 양조장에 대해서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연중 생산하는 Year-Rounds 맥주(All Day IPA, Centennial IPA, Porter 등...)를 시작으로 특별한 기간에만 생산하고 있는 Seasonal IPA(Azacca IPA, Mosaic Promise 등...)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양조장이기에, 제대로 된 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한국에 수입되고 있는 제한된 종류가 아닌 미국의 양조장에서 원하는 날짜에 직접 방문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물론, 그럴 여유가 된다는 가정하에지만. 저 Calendar만 봐도, 얼마나 다양한 맥주들이 각 계절마다 준비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저 정도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

맥주를 마시고 싶어서 마트를 찾을 때는 만든 나라는 어디인지, 맥주의 종류는 어떤 건지 혹은 어떤 홉을 사용했는지 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고르게 되는 반면, 별 생각없이 걷다가 맥주 진열장을 바라보다보면 오로지 라벨 만으로 맥주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곤 한다. 이 맥주 역시 후자로 인해 선택하게 된 녀석. 파스텔 톤의 따뜻한 배경과 반듯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네이밍까지 무엇하나 흠 잡을 것 없는 외관을 지닌 녀석. 그렇게 내 손에 잡혀 냉장고에 넣어놓은지 일주일 째. 맥주 보관칸의 구석에 있어서 잠시 잊고 있는 녀석을 드디어 마시기로 결심했다. 라벨의 정면에 보이는 몇가지 글자들이 눈에 띄어 검색을 해봤다. 먼저 A.Veltins. 별 생각없이 검색해보니 친절한 위키피디아님께서 꽤나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주..

지난번에 이어서 연속으로 더부스(The Booth)에서 만든 맥주를 소개하게 됐다. 굳이 국산 맥주를 많이 마셔야지 라고 생각했던 것도 아니었는데... 벌써 몇년 전 부터 꽤나 손쉽게 국산 수제 맥주를 집 주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반가운 것 만은 사실. 이번에도 젊은 감각을 살려 라벨부터 신경쓴 게 보인다. 처음 '유레카 서울' 이란 이름을 봤을 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아르키메데스'의 그것을 떠올렸다. 하지만 진짜는 더부스가 처음 미국에 자리잡은 캘리포니아 지역명(유레카)와 한국의 지역명(서울)을 합쳤다는 것. 아마도 미국에 처음으로 진출한 한국 브루어리이기에 미국-한국을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맥주의 이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