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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맥주 이야기/기타 (6)
여행...즐거움
오래간만에 마시는 체코 맥주다. 이 녀석을 가져올때는 '체코'라는 것 외에는 특별한 정보도 그렇다고 맥주의 라벨을 체크하지도 않았던지라 맥주를 따르기 전까지 아무런 정보가 없던 녀석이었다. 막상 잔에 따라보니 진한 갈색과 초콜릿의 향을 내뿜는 것으로 보아 둔켈 정도가 아닐까 추측할 뿐이었다. 스타우트나 포터류는 이 정도의 단 향을 내뿜지는 않으니 말이다. 참고로, 일반적인 스타우트나 포터류가 입맛에 맞지 않으나 흑맥주의 진한 맥아의 쓴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겐 이런 둔켈류의 맥주를 추천해주고 싶다. 약간은 거북할 수 있는 맥아의 쓴 맛을 맥아의 단 맛으로 살짝 가려주기에 좀 더 먹기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원산지 : 체코 스타일 : Dunkel (둔켈) 시음 : 잔에 다르자마자 진한 갈색과 조밀하..
이 맥주를 마시기 전, 보헤미안이란 이름이 무슨 뜻인지부터 알아봤다.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니 체코의 한 지역중 하나가 보헤미아였고, 유곳에 유입된 프랑스인 집시를 보헤미안으로 불렀다고 한다. 뭐, 체코 맥주에 프랑스 집시 이름을 붙였을리 없으니 아마도 보헤미아 지역에서 유래된 맥주를 뜻하는 게 아닌가 싶다. Bernard brand는 1597년부터 시작된 게 맞는 거 같은데 실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1991년 Humpolec 양조장을 매입한 얘기부터 시작하느 어느게 맞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뭐, 실제 라벨에 1597년이라고 적혀있으니... 일단, 꽤나 오래된 양조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 분명한 듯 싶다. 원산지 : 체코 스타일 : Belgian Strong Ale (벨지안 스트롱 에일) 시음 : ..
해외에서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우트 맥주인 기네스. 사실 Draught를 드래프트라고 발음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터라 실제 잔에 따르기 전까지는 무슨 맥주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었다. 일단, 이 맥주를 마시기 위해 잔에 따를 때면 그 안에 있는 '위젯'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실제 캔을 갈라본 뒤 위젯을 볼만큼의 궁금증은 아니었던지라 인터넷 검색으로 대신해보기로 했다. 역시나 의지의 한국인들. 자세히도 연구했다. 대략 살펴보니 위젯에 있는 기공안에 맥주가 들어가있다가 병이나 캔을 따는 순간 발생하는 압력차에 의해서 기공안에 있던 맥주가 튀어나와 거품을 형성하는 기술이라고 한다. 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크리미한 거품은 이 맥주의 매력중에 하나로 인식되어있다. 오늘..
매일 35도를 넘는 폭염속에서는 ALE 계열의 맥주보다 시원한 LARGER 맥주가 더 생각나게 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주에 마시려고 구비해둔 맥주가 전부 에일이라는 게 함정. 어떤걸 마셔야 이 갈증이 해결될가 고민하고 있었는데 붉은색 맥주가 눈에 띄는게 아닌가. 이열치열이라고 이왕 라거도 없는데 활활 타는 붉은색 계열(?)의 맥주를 선택해봤다. 일단, 처음 들어보는 SCOTCH ALE. 스코틀랜드의 기후상 홉의 재배가 어렵고, 당시 맥주 생산을 위해서는 대부분의 홉을 영국에서 수입해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국과의 분쟁이 생길때마다 홉의 시세 혹은 수입문제가 발생했고, 필연적으로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에일에는 최소한의 홉으로 보존성을 올리고 맛의 밸런스를 잡는 게 관건이 되었다고 한다. 색 : 짙은..
잠실에 있는 꽤 유명한 수제 양조장. 실제로 운영되는 양조장을 가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을 안고 방문했다. 좀 전까지 양조장에서 숙성을 거쳤을 법한 맥주를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는 건 수제 맥주 양조장을 방문하는 가장 큰 목적이 아닌가 싶다. 처음 방문한 곳이었기 때문에 일단 샘플러를 주문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바이젠(HEFE WEIZEN), 페일 에일(Pale Ale), IPA, 스타우트(Stout). 1. 바이젠(Hefe Weizen) : 가장 아쉬웠던 맥주. 아직 IPA에 꼳혀있는 기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강한 과일향이 오히려 맥주를 즐기는 데 방해가 된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목넘김이 스타터로는 적당할지 모르겠지만 한 잔 강하게 마시고 싶었던 나에게 있어서는 왠지 모자른 느낌. 하..
집 앞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이마트에 가는 일은 거의 없는 편이다. 하지만 맥주만큼은 이마트의 라인업을 홈플러스가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듯 싶다. 그래서 시작한 이마트 맥주 투어. 오늘은 그 첫 번째 기록. Brand : E-mart Beer : 브루독 펑크 IPA(BrewDog Punk IPA), 마레드수스 브라운(Maredsous Brown) [Brewdog Punk IPA] 일단, 이마트에서 눈에 보이면 반드시 사와야 한다는 Top5 맥주 중에 하나. 그래서 눈에 보이자마자 캐리어에 담아 버렸다. 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저녁 경건하게 한 병 마셨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적어도 IPA 특유의 쓴 맛과 진한 도수가 느껴질거라 생각했는데 일반 라거 맥주를 마시는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