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훗카이도여행
- 일본여행
- 15개월아이여행
- 크래프트맥주
- 6개월아이와일본여행
- INTERIOR
- 남미숙소
- 독일맥주
- 아빠와아들
- 육아일기
- 6개월아이와오키나와여행
- 편의점맥주
- 6개월아이와비행
- 남미여행
- 방콕여행
- 인테리어
- 죽전인테리어
- 페루여행
- 삿포로여행
- 남자육아일기
- 아들키우기
- 이마트맥주
- 오키나와여행
- 아르헨티나여행
- 홈플러스맥주
- 아빠육아일기
- 맥주추천
- ipa
- 크래프트비어
- 미국맥주
- Today
- Total
목록맥주 이야기 (67)
여행...즐거움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bxPe3a/btqMqBG53We/U37jbkARBuWo4YsLeLqVxk/img.jpg)
[몇 줄 요약] 1. 밀 맥주스럽지만 너무 밀 맥주스럽지는 않다. 2. 구매 금액 : 8,900원 (@정자역 바틀샵) [Review] 2년전 어느 날, 막 맥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될 때 즈음에 동화같은 분위기의 라벨에 이끌려 구매하게 된 제품. 분명 병(Bottle)인데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빵처럼 생긴 녀석으로 기억한다. 오래간만에 찾아간 바틀샵의 한 켠에 고이 놓여있는 걸 보니 반가운 마음에 한 병 Get. 밀 맥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상식(혹은 편견)을 최대한 접어두려고 해도, 그 향을 맡는 순간 다시 한번 떠오르게 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향은 약한 편이나 그 특유의 꿉꿉한 향은 시작부터 '난 밀맥주다' 라고 외치고 있다. 옅은 노란색이나 라거의 그것과는 다르게 꽤나 탁한 편이다...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ctO6Tm/btqLQcPrRJ0/tWL06GY6M7teJbZp1Xgdak/img.jpg)
[몇 줄 요약] 1. 병을 오픈하자마자 향이 진하게 느껴진다. 2. 커피 맛, 거슬리지 않는 단 맛 3. 위스키의 끝 맛이 맥주의 풍미를 끌어올린다. 4. 구매 가격 : 22,500원 (@정자역 바틀샵) [Review] 배럴 숙성을 진행했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구매한 녀석. 병을 오픈하자마자 특유의 진한 커피향과 약간의 알콜향(맥주의 그것과는 다른 위스키 특유의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다. 이 정도로 향이 진할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놀라웠다. 어떤 맛을 보여주려고 향에서부터 이렇게 압도하는지 궁금해졌다. 임페리얼 스타우트답게 검정의 짙은 색과 조밀한 거품을 보여준다. 신기한 건 병을 딴 직후보다 잔에 따른 이후의 향이 더 줄어들은 느낌이랄까. 일단, 잔을 체우고 마신 첫 목음은 약간의..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JFhr0/btqLvGaXQmA/bkzIUNFptCYczaC5KXhkTK/img.jpg)
[몇 줄 요약] 1. 진한 색에 비해서 가벼운 편 2. 코코넛이란 단어에 집중되다 보니 다른 맛은 약함 3. 구매 가격 : 9,900원 (@정자역 바틀샵) [Review] 왠지 모르게 바틀샵에 가게 되면 캔 맥주보다는 병 맥주에 더 손이가는 편이다. 그래서 몇 번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외면하게 되었던 맥주였다. 이름에 "Maui"란 단어를 당당히 넣을 만큼 하와이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녀석이다. 진한 흑색에 유지력이 좋은 거품을 보고 있으면 진한 스타우트가 생각날만큼의 힘을 보여주지만 막상 한 입 마셔보면 끝 맛이 거의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다가온다. 잔뜩 긴장했는데 조금은 허무할 정도의 느낌이랄까. 향 역시 코를 가까이하고 맡아야만 조금 맡을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매니아틱한 맥주..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ZDzEh/btqyqx6LfwV/5xO9KoKCXy9xzqzDD9qT1k/img.jpg)
[몇 줄 요약] 1. 충분한 탄산에 레몬 라임의 아로마 2. 단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드라이함 - Review - " 듀벨 트리플 홉 캐시미어 - 2019 " 나 보다도 아내가 워낙 Duvel을 좋아하는지라 근처 Bottle shop에 Duvel tripel hop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올라온 후 부터 언제쯤 들어올지 계속 신경쓰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입고되자마자 바로 찾아가보았다. 날씨도 좋아서 한 잔 마시고 가려고 하려다가 그냥, 집에서 맛있는 안주와 함께 마시자고 하면서 발걸음을 돌렸다. 물론, 사고자한 맥주는 양손에 가득 담고! 이렇게, 우리 손에 들어오게 된 " Duvel tripel hop " 일단, 이 녀석의 태생이 뭔지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이름에서 말해주는 것 처럼 3개의 ho..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whBMy/btqygt4bfwU/2HfFk2JjquwAihKreQXWr1/img.jpg)
[몇 줄 요약] 1. 시트러스한 향과 맛이 강하다 2. 뒤 끝 없는 깔끔함 3. 7,000원이라는 가격이 적당한지는 의문 - Review - 맥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할 수만 있다면 여행지에 있는 크래프트에 들려서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를 마시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번 여름 휴가는 속초와 평창에서 보내기로 했기 때문에 숙소와 여행지를 정한 다음에 알아보기 시작한게 바로 그 지역의 로컬 맥주. 다행스럽게도 속초에는 크래프트 루트라는 꽤나 유명한 양조장이 있어서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헌데, 가는 도중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고 저녁 식사 시간 이후에나 들릴 수 있는 일정이라 뭔가 일정이 계속 꼬이는 느낌이었다. 거기다가 숙소에서 거리도 좀 있던 터라, 음주를 위해 왕복 택시를 타고 움직여야 하..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name=https://blog.kakaocdn.net/dn/TybWT/btqygCM9fNW/T5xFyJPJH760Di4ss4x3c0/img.jpg)
[몇 줄 요약] 1. 카라멜 맥아 특유의 짙은 커피향이 느껴진다. 2. 가지고 있는 점도 때문인지 풍미가 꽤나 강한 편이다. - Review - 시에라 네바다의 맥주는 벌써 4번째 인 듯 싶다. 아직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우리나라에서까지 자신의 라인업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자신만의 영역을 단단하게 지키고 있는 양조장이라는 반증이 아닐가 싶다. 사실 포터(Porter)를 마실때마다 이 녀석이 스타우트(Stout)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가 궁금해지곤 한다. 이런 단순한 궁금증은 빨리 해결하고 내 지식으로 만드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청하는 "살찐돼지"님의 블로그를 참고해보자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맥주의 만드는 기술적 차이, 아일랜드와 영국식으로 나누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