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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맥주 이야기/벨기에 (7)
여행...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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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줄 요약] 1. 충분한 탄산에 레몬 라임의 아로마 2. 단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 드라이함 - Review - " 듀벨 트리플 홉 캐시미어 - 2019 " 나 보다도 아내가 워낙 Duvel을 좋아하는지라 근처 Bottle shop에 Duvel tripel hop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올라온 후 부터 언제쯤 들어올지 계속 신경쓰고 있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입고되자마자 바로 찾아가보았다. 날씨도 좋아서 한 잔 마시고 가려고 하려다가 그냥, 집에서 맛있는 안주와 함께 마시자고 하면서 발걸음을 돌렸다. 물론, 사고자한 맥주는 양손에 가득 담고! 이렇게, 우리 손에 들어오게 된 " Duvel tripel hop " 일단, 이 녀석의 태생이 뭔지 알아보는 게 중요하다. 이름에서 말해주는 것 처럼 3개의 ho..
언제부턴가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맥주 중 하나가 된 Stellar Artois (스텔라 아르투아)는 벨기에의 대표적인 맥주이다. 사실 이 맥주를 얘기하기 위해서는 그 모회사인 AB Inbev(엔하이저부시 인베브)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Carlsberg, SAB Miller, Heineken로 대표되는 세계적인 맥주들이 한 자리수 혹은 10%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주는 한편 AB Inbev. 의 경우에는 20%대 이상의 점유율을 보여주며 세계적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카스-오비를 생산하는 오비맥주를 인수한 기업이기도 하다. 1926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한정적으로 판매하던 맥주가 1930년에 유럽 전역으로 수출되면서 일년 내내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사용하고 있는 홉..
오래간만에 벨기에 맥주를 소개해본다. 생각보다 맥주 리뷰를 하다보면 우리가 흔히 맥주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벨기에, 독일류의 맥주보다는 미국의 맥주가 대부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도 크래프트 시장을 이끄는 나라와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나라가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우연히라도 벨기에 맥주를 발견하게 되면 되도록 장바구니에 담으려고 노력한다. 대중적으로 완숙함에 접어든 미국 크래프트 맥주에 비해서 그들만의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벨기에 맥주가 좀 더 궁금한 법. 덕분에 오늘 몹시도 특이한 벨기에 맥주를 만날 수 있었다. 일단, Tripel(트리펠 - 트리플)의 의미부터 알아보자. 앞서 Chimay(시메이) 맥주에서 다뤘듯이 벨기에에서는 수도원식 맥주에를 따로 분류해서 생산/관리..
맥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결심한 건 '마트에 있는 맥주는 올 해 안해 다 마셔본다.' 였다. 일단은 두서없이 손에 집히는대로 고르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마트의 오른쪽 가장 윗줄에 놓여있던 이 맥주만은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정갈하고 예쁜 병이 시선을 끌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맥주의 몇 배나 비싼 가격 때문이었다. 물건을 구입함에 있어서 보편적 가격이라는 게 존재하는 데 나에게 있어서 맥주의 보편적 가격은 5천원에서 1만원. 그 이상의 가격이 책정된 맥주는 뭔가 과소비스럽고 내가 만나기엔 조금 이른 존재처럼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날 나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싶었던 바로 그날. 작은 망설임을 뒤로 하고 이 맥주를 골랐다. 이 맥주를 만나서 손에 쥐고 집에와 맥주잔에 따를 때까지 단 한번도 '일..
나 보다는 아내가 훨씬 더 좋아하는 편이라, 마트에 가면 한 두 병씩은 꼭 사오는 맥주인 '두벨(DUVEL)'. 화려한 라벨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작고 앙증맞은 병에 나 역시도 조금씩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아쉬웠던 건 맥주를 생산하는 브루어리(http://www.duvelmoortgat.be)의 홈페이지를 가봐도 이 맥주를 정보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영업비밀(?)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렇겠지만 그냥 '맛있다. 전통있다.'라는 내용의 설명은 조금은 아쉽다. 나라 : 벨기에 스타일 : Belgian Strong Ale 시음 : 골든 에일이라고 불릴만큼 황금빛을 띄고 있다. 거품은 꽤 많이 나오는 편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점도가 점점 짙어진다. 이 거품이 싫어서 잔을 기울여서 따르다보면 보기..
맥주의 Label에 쓰여져있는 다양한 문구중에 "Authentic Trappist Product"라는 말이 눈에 띄었다. Trappist라는 말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구글링을 해봤더니 '트라피스트 수도원'이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단어가 나오자 슬슬 궁금증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늘 오전에 마신 맥주도 'Imperial' 이란 단어로 나를 놀라게 하더니 이 녀석도 그냥 평범한 녀석은 아니었나보다. 일단, Trappist Beer 는 이름 그대로 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양조되는 맥주를 통칭하는 말이다. 한동안은 외부에 반출되는 양도 적었고 반출되어도 한국까지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몇 년 전부터 수입 맥주가 유행하다보니 이제 꽤 레어한 아이템들도 수입이 되고 있는 듯 하다. 맥주의 즐기는 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