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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남미_2016 (58)
여행...즐거움
페루 숙소 정리 [1] 카사수야이, Casa Suyay ( 링크 ) -. 가격 : 56.92$ / 1박 -. 위치 : [리마] Calle Esperanza 142, Miraflores, 미라플로레스, Lima 18 리마, 페루 [2] 엘 하칼, El Jacal ( 링크 ) -. 가격 : 74$ / 2박 -. 위치 : [와라즈] José de Sucre 1044, Huaraz, 페루 [3] 티에라 비바 쿠스코 플라자, Tierra viva cusco plaza ( 링크 ) -. 가격 : 100$ -. 위치 : [쿠스코] Suecia 345, Cusco 08000 페루 볼리비아 숙소 정리 [1] 호텔 우타마, Hotel Utama ( 링크 ) -. 금액 : 36$ / 1박 -. 위치 : [코파카바나] Cal..
생각해보면, 꿈같은 시간이었다. 취업을 한 이후로 열흘 이상 회사를 쉬어본 기억은 없었을 뿐더러, 퇴사 후 한달동안 여행을 다녀올 거라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한국으로 가기위한 짐을 찾으러 숙소로 돌아가고 있다. 다시 일상으로 가기 위한 준비가 시작된거다. 여행의 마지막이니 누군가의 손에 들어가게 될 작은 선물도 준비해야했다. 워낙 일정이 길어서 중간 중간 선물 같은걸 전혀 준비하지 못했다. 이제와서야 눈에 들어오지만 막상 또 사려고 하니 그것도 짐이다. 먹는걸로 통일하자.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숙소를 제공한 호스트와도 사진 한 컷. 두 아이의 엄마이자 무려 2개의 Airbnb를 운영하는 호스트. 친절하면서 일처리는 깔끔하게 하는 멋진 호스트.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하고 남..
여행 한달 째, 오늘 밤에는 남미를 떠날 비행기를 타야하니 남에서 보내는 마지막 아침인 셈이다. 다시 돌아간다는 아쉬움부터 이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쁨까지 뒤섞인 마음으로 일단 거리에 나섰다. 바람이 불어서 머리가 좀 엉망이다. 무거운 여행 짐들은 모두 AirBnB 호스트에게 맡겨두고 얼마전 왔던 El Ateneo에서 가벼운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다. 메뉴는 Coffee & Bread. 이런 아름다운 공간에서 향긋한 커피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도시에 산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마냥 부럽고, 조금 아쉬웠다. 아침을 가볍게 먹고, 오늘의 목적지인 라 보카(La boca) 지구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머무는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152번 버스를 타고 가면 라 보카 지구의 바로 앞에 있는 항구..
무슨 이유에서 였는지는 기억이 흐릿하지만 우연치 않은 기회에 춤(살사)이란 취미를 갖게되었고,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처음보는 사람일지라도 한 곡이 시작되면서 끝날때 까지는 누구보다도 가까운 거리에서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었기에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춤을 출을 출 수 있는 장소를 찾아보곤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탱고를 접하기 전이라 어디서든 탱고를 접할 수 있는 아르헨티나에서 와서도 한 번도 그 춤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는 춤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바라만봐야 된다니, 이보다 아쉬운 일이 또 있을 가 싶었다. 그렇다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 춤을 즐길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이왕 이렇게 된 거..
이제 여행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게 될 줄 알았는데, 늦잠을 자버렸다. 하지만 오늘은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되는 일정이라 부리나케 준비하고 길을 나섰다. 이 버스를 탈 일도, 이 곳의 공기를 느낄날도 거의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제야 조금씩 슬퍼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아직은 여행중이니 슬퍼하는 것도 좀, 뒤로 살짝 미뤄두고 오늘 하루를 즐겨야겠다. 오늘의 목적지는 레콜레타 공동묘지. 에비타의 무덤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각 묘지의 주인들이 자신이 생후에 머물게 될 장소라고 생각되어 당시 최고의 건축가에 무덤 설계를 맡겼다고 한다. 그래봤자 공동묘지겠지라는 생각은 입구에서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중앙길을 따라 양 옆으로 심어져 있는 올곧은 나무들은 이곳에 뭍..
직장인의 신분으로 남미여행을 다니다보면 이동시간에 대한 압박 때문에 일정을 짜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왠만한 여행지를 다니려면 버스로 6~7시간 이동은 기본이고 먼 곳은 30시간 이상 걸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몇몇 여행지는 정말 가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곤한다. 아내와 여행 계획을 짜면서 이과수 폭포 역시 우리 일정내에서 소화할 수 있는지 꽤 오랫동안 고민했다. 하지만 이동수단을 비행기까지 고민하기 시작한다면 선택의 폭이 꽤 넓어진다. 물론 비용의 압박이 있지만 다시는 오기 힘든 곳을 오는데 그깟 비용이 문제겠는가. 결국 이과수 폭포는 당일치기 비행기를 이용해 다녀오기로 결졍했다. 오늘의 미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이과수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어차피 이과수 폭포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