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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맥주추천 (33)
여행...즐거움
다시 만나는 부엉이 맥주. 지난번에 마셨던 히타치노 화이트 에일이 벨지안 화이트 에일 스타일이었다면 이 맥주는 자신들이 명명하기를 '일본 전통 에일', 흔히 말하는 IPA 스타일의 맥주다. 워낙 유명한 맥주이기도 하지만 처음 마셨던 화이트 에일이 만족스러웠던지라 전혀 망설임없이 구매했다. 언제나 봐도 깔끔한 스타일의 라벨. 보기만 해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맥주를 가진 나라들이 종종 부럽다. 최근 나오는 국내 크래프트 비어의 라벨들도 그들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이제는 마냥 부러워만 하는 시기는 지난 거 같기도 하다. 홈페이지에 가면 에도 시대부터 만들어진 전통 기법이라고 하는데, 맛을 보면 영락없는 IPA다. 쓰이는 홉의 종류(Chinook, Perle, Kent Golding)만 봐도 영..
생각해보면, "아, 오늘 내가 크래프트 맥주를 마시는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마신건 강남역에 생긴 Goose Island Pub에서 였다. 항상 카스를 마실지 하이트를 마실지 고민하다가 크래프트 맥주 가게에 가니, 그곳의 분위기에 한번, 생각보다 높은 가격에 또 한번, 마지막으로 그동안 맥주에서 느끼지 못했던 향과 맛에 한번 놀라게 됐다. 그렇게 인상적인 기억을 남기고 잠시 잊고 지내다가 최근에 다시 크래프트 맥주를 찾아다니다보니 익숙한 이름의 이 녀석을 다시 만나게 됐다. 이렇게 만나니 꽤나 반갑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꽤나 많은 수상한 경력이 있는 만큼 주위에 가까이 있다고 무시할 수 있는 그런 녀석은 아닐 듯 싶었다. 솔직히 말해서 크래프트 맥주를 먹기 시작하면서 첫 눈에 알아본 이 녀석이 ..
Premium Yebisu All malt Beer, 뭔가 어마어마한 수식어가 붙은 이 맥주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큰 관심이 없는 녀석이었다. 아니,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큰 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녀석이란 표현이 더 맞을 듯 싶다. 하지만 작년 말 중순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하더니 작년 말에는 프리미엄 맥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묶음 판매'까지 강행하는 게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있지만 삿포로 맥주에서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기에 구매해보았다. 일단, ALL MALT 라는 표현은 독일의 맥주 순수령에 근거하여 맥주를 만들었다는 얘기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맥스, 클라우드 그리고 OB premium 정도가 올 몰트를 추구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맥주는 맥아에 전분이나 쌀을 섞지..
라벨만 봐도 미국 향기가 물씬 풍기는 맥주. 아침 식사로 많이 사용되는 Oatmeal(귀리)가 맥주에 들어가게 되면 어떤 맛이 탄생할지 궁금해서 마트 구석에 있는 녀석을 구매했다. 구매하고 나서도 한 동안 냉장고 속에서 잠들어 있었는데, 갑자기 스타우트의 진한 맛이 당겨서 드디어 식탁위에 올라왔다. 이 '몹시 미국적인' 스타우트를 제조하는 업체는 Anderson Valley Brewing Co. 1987년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이 양조장은 2011년 부터는 배럴 숙성 맥주를 제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배럴 숙성이라고 하면 왠지 와인이 생각나는 데 맥주도 그런식으로 양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기회가 되면 마셔봤으면.... 다시 맥주로 돌아오면, 5.8% 수준의 꽤나 도수가 있는 맥주다. 어울리..
Monteith's 시리즈를 구입할 때 어쩌다보니 손에 들어온 맥주. 라벨이 딱히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었고, 왠지 맥주란 느낌이 다가오지 않아서 몇 번이나 구입을 망설였던 녀석. 특히나 얼마전에 마셨던 Summer ale 이 그렇게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어떤 맥주인지 찾아보니 라거의 한 종류인 슈바이츠비어(Schwarzbier)로 분류되고 있었다. 다크 라거(Dark lager)라고 하면 좀 더 쉽게 다가오지 않을가 싶다. 소량의 로스팅 된 검은 맥아가 들어가서 그런지 강한 초콜릿 맛 보다는 살짝은 떫고 단 맛이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색 : 완전한 검은색 보다는 짙은 갈색에 가깝다. 거품 역시 은은한 갈색을 나타내고 있는 편. 향 : 아쉽게도 맥주 특유의 맥아 향 외에는 크게 나타나..
맥주의 Label에 쓰여져있는 다양한 문구중에 "Authentic Trappist Product"라는 말이 눈에 띄었다. Trappist라는 말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 구글링을 해봤더니 '트라피스트 수도원'이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단어가 나오자 슬슬 궁금증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늘 오전에 마신 맥주도 'Imperial' 이란 단어로 나를 놀라게 하더니 이 녀석도 그냥 평범한 녀석은 아니었나보다. 일단, Trappist Beer 는 이름 그대로 트라피스트 수도원에서 양조되는 맥주를 통칭하는 말이다. 한동안은 외부에 반출되는 양도 적었고 반출되어도 한국까지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몇 년 전부터 수입 맥주가 유행하다보니 이제 꽤 레어한 아이템들도 수입이 되고 있는 듯 하다. 맥주의 즐기는 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