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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맥주추천 (33)
여행...즐거움
최근 홈플러스에서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세계적인 맥주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맥주부터, 평소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맥주들까지 꽤나 다양하게 진열되었는데 그 중에서 저 끝에 홀로 수줍은 양 숨어있는 맥주를 발견했다. 바로 우리나라 마이크로브루어리에서는 성공한 축에 속하는 핸드앤몰트 브루어리에서 만든 Slow IPA (슬로우 IPA). 2014년부터 수제맥주 사업에 뛰어든 이곳은 최근에 AB인베브에 인수되면서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아마도 글로벌화 하기 위한 몸집 불리기에 나선것으로 보이는데, 가능하다면 수제맥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개성있는 맛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로 이 브루어리의 특이한 점으로 '홉 농장'을 운영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대부분의 ..
언제부턴가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맥주의 리스트 상위에 올라있는 맥주인 크로넨부르 1664 블랑. 밀맥주 특유의 고소함과 벨지안 화이트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 거기에 첨가제까지 더해져서 꽤나 독특한 맛을 보여주고 있는 녀석이다. 꽤 오래전부터 여기저기서 접해오던 녀석이었는데, 나에게 있어서 '맥주'라기 보다는 '음료'에 가까운 인식이 있었던지라 그 동안은 굳이 찾아서 마시지는 않았다. 덕분에 '블랑은 이런맛!' 이라는 생각도 당연히 없었다. 맥주의 정면에 자리잡고 있는 1664는 양조장이 초기 설립된 연도를 의미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의 경계에 위치해있는 마을인 Strasbourg(스트라스부르)에 양조장을 설립한 Jérôme Hatt. 그후 200년동안 양조를 이어오다가 잦은 강의 범람으로 인해 크로..
오래간만에 마시는 체코 맥주다. 이 녀석을 가져올때는 '체코'라는 것 외에는 특별한 정보도 그렇다고 맥주의 라벨을 체크하지도 않았던지라 맥주를 따르기 전까지 아무런 정보가 없던 녀석이었다. 막상 잔에 따라보니 진한 갈색과 초콜릿의 향을 내뿜는 것으로 보아 둔켈 정도가 아닐까 추측할 뿐이었다. 스타우트나 포터류는 이 정도의 단 향을 내뿜지는 않으니 말이다. 참고로, 일반적인 스타우트나 포터류가 입맛에 맞지 않으나 흑맥주의 진한 맥아의 쓴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겐 이런 둔켈류의 맥주를 추천해주고 싶다. 약간은 거북할 수 있는 맥아의 쓴 맛을 맥아의 단 맛으로 살짝 가려주기에 좀 더 먹기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원산지 : 체코 스타일 : Dunkel (둔켈) 시음 : 잔에 다르자마자 진한 갈색과 조밀하..
앞 서 리뷰한 버드와이저와 함께 미국산 라거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하고 있는 밀러 입니다. 무려 20년이 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 보면 수입맥주이면서도 저렴한 가격, 그리고 일반 살균처리한 맥주에 비해서는 드래프트(생맥주)의 느낌을 살리고자 노력한 부분이 국내 소비자에게 어필한 게 아닐가 싶습니다. 일단, 여러 다른 리뷰의 글에서도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에 대해서 언급할때는 자체적인 살균처리 방식을 먼저 소개하곤 합니다. 그 만큼 1980년대의 맥주 기술로는 꽤나 혁신적인 컨셉이기 때문입니다. 맥주가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지고 나면 그 안의 효모가 살아있어 풍미와 맛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변질되어 일주일만 지나도 맥주의 맛과 향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맙니다.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열처리를 통해 ..
아주 어렸을때부터 카프리와 함께 TV광고로도 많이 접했던 맥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거의 접해보지 못한 맥주이기도 하다.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한국 맥주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이기도하고, 맥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후에는 라거 계열 보다는 에일 계열의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맥주중에 하나인 맥주라는 건 분명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매력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매력을 모르고서는 반쪽짜리 맥주지식을 갖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일단, 버드와이저라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바로 브랜드 전쟁이다. 체코의 버드와이저와 미국의 버드와이저가 서로의 상표권을 둘러 쌓고 세계 곳곳에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고 이 ..
이 맥주를 마시기 전, 보헤미안이란 이름이 무슨 뜻인지부터 알아봤다.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니 체코의 한 지역중 하나가 보헤미아였고, 유곳에 유입된 프랑스인 집시를 보헤미안으로 불렀다고 한다. 뭐, 체코 맥주에 프랑스 집시 이름을 붙였을리 없으니 아마도 보헤미아 지역에서 유래된 맥주를 뜻하는 게 아닌가 싶다. Bernard brand는 1597년부터 시작된 게 맞는 거 같은데 실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1991년 Humpolec 양조장을 매입한 얘기부터 시작하느 어느게 맞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뭐, 실제 라벨에 1597년이라고 적혀있으니... 일단, 꽤나 오래된 양조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 분명한 듯 싶다. 원산지 : 체코 스타일 : Belgian Strong Ale (벨지안 스트롱 에일) 시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