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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거움
아타카마의 중심가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아담한 숙소, 주인 아주머니가 영어를 능숙하게 하시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다. 특히 중정처럼 꾸며놓은 숙소 한 가운데 공간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과 해먹까지 준비되어있어서 날씨만 도와준다면 휴식을 취하거나 하루를 정리하는 데 최고다. 부엌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Wifi도 꽤 잘 터지는 편이라서 큰 고민없이 예약해도 후회하지는 않을 듯 하다. 특히나 작지만 파스텔 톤으로 꾸며놓은 숙소 내부의 모습이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투어에서 겪었던 일들을 보상해주는 느낌까지 든다. Tip 1. 조식은 당연히 제공되며, 다음날 새벽에 투어가 있을 걸 미리 얘기만 해논다면 조식용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주니 참고하자. Tip 2. 이곳에서 ..
분명 조금 전 까지만해도 볼리비아에 있었는데, 버스를 타고 한 시간여를 달리고 나니 칠레에 도착했다. 수 많은 국경을 넘어봤지만 이렇게 옆 집 가듯이 이동을 해본건 처음이라 조금은 어리둥절. 인구가 2천명 남짓한 도시라고 들었는데 이미 관광객만으로도 수 천명은 돼보였다. 우유니와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어가는 경로로 이용되기도 하고, 주변의 지리적 특징 덕분에 수 많은 투어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상점 뿐만 아니라 도시도 위치가 좋아야 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도착한 당일에는 우유니 사막투어로 인한 여독을 풀기위해 투어 예약후에 완전한 휴식. 참고로, 볼리비아에서 막 넘어왔다면 갑자기 오른 물가에 놀라지 말길 바란다. 대략 한국의 물가랑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남미 물가를..
볼리비아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우유니 투어의 마지막날이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2박 3일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잊지말고 수영복을 쳉겨가도록 하자. 저 황량한 숙소에서 하루를 보냈다는 게 믿기지는 않지만, 어쨌든 무사히 하룻밤을 보낸 기념으로 숙소 전경 샷.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얘기하지만 7월의 우유니는 몹시 춥다. 그리고 2박 3일 투어의 모든 숙소는 난방이 지원되지 않는다. 자기 추위는 알아서 잘 쳉기도록 하자. 여유가 된다면 한국에서 핫 팩을 한 묶음 사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내와 함께 한 30팩 정도 가져갔는데, 한 달 내내 아주 유용하게 썼다. 특히 우유니에서... 12. 솔 데 마냐냐 간헐철(Sol de Manana) 졸린 눈을 비비고 30여분을 차를 타고 이동..
우유니 투어 2일차가 되면 슬슬 우유니에 대해서 적응하기 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우유니 투어가 단순히 '우유니 소금사막'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구나란 사실 역시 알게 된다. 얼마나 많은 지형이 이곳에 존재하며, 그곳에 펼쳐지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풍경들의 아름다움에 하나하나 놀라게 된다. 발전되지 못해서(이곳 사람들에겐 어쩌면 그것이 어려움일 수 있지만) 더욱 아름다운 우유니 투어. 8. 기차무덤 이곳엔 유난히 기차가 버려진 흔적이 많다. 앞 서 얘기했지만 보기엔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이 장면이 이곳의 역사를 뒤돌아 봤을 때 결코 아름답다란 단어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모습이다. 나라가 발전하면서 당연히 함께 커나가야될 기간 시설이 이렇게 버려질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현실. 이렇게나마 관광 시설로 이용..
과거에 카페를 간다는 건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는 의미였다.하지만최근에 카페를 간다는 건 맛있는 커피와 더불어 좋은 원두를 구하고 싶다는 목적도 생겼다.평소에 거의 타지않는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서 한참이나 먼 카페거리를 지나간다. 있던 가게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새로운 가게가 매꾼다.누군가에겐 새 삶이 누군가에겐 아픔이...그냥, 좋은 가게가 생겨서 오랫동안 장사하기를 마음속으로만 빌어본다. 카페거리를 지나 조금만 더 지나면 진한 커피향을 풍기는 가게가 나온다.주변에 카페가 많지않아 유난히 눈에 띈다.카페에서 이렇게 꾸며진 인테리어를 보고 있으면 집 주방도 이런 모습으로 꾸미고 싶은 마음이 불끈. 바로 요 녀석들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다.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원두를 만날 수 있는 곳.아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