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이마트맥주
- 남자육아일기
- 수제맥주
- 남미숙소
- 독일맥주
- ipa
- 아들과아빠
- 15개월아이여행
- 홈플러스맥주
- 아들키우기
- 죽전인테리어
- 육아일기
- 벨기에맥주
- INTERIOR
- 크래프트비어
- 맥주추천
- 삿포로여행
- 노보리베츠온천
- 인테리어
- 아르헨티나여행
- 아빠육아일기
- 일본여행
- 남미여행
- 아빠와아들
- 페루여행
- 크래프트맥주
- 훗카이도여행
- 미국맥주
- 편의점맥주
- 방콕여행
- Today
- Total
여행...즐거움
걷고 먹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해가지기 시작했다.아니이렇게 많이 걷고 먹어도 아직 해가 지지 않은건가 저녁을 먹기전 잠시의 휴식을 위해 숙소로 들어왔다.부산에 도착한지 거의 8시간만에 들어온 숙소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들고 싶었지만 아직 저녁 한끼가 남았다.먹자 먹어. 나가기전 바라본 숙소에서의 풍경 높은 건물숲 사이로 펼쳐진 좁은 야경이었지만 한강의 그것보다 오히려 더 아름다웠다.내가 지금 부산에 온 걸 새삼 느끼는 야경들 숙소에서 1분만 걸어나가면 길 건너 상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그리고 그 상가의 모퉁이 수줍게 자리잡은 작은 일식집오늘의 마지막 식사를 할 #무겐 을 발견했다. 이곳을 발견하고 가장 날 당황스럽게 한 것은 바로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설마 저곳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한 좁은 문이 바로..
새벽은 왠지 모르게 가슴 떨리는 느낌을 준다.항상 다니던 수원역 조차도 새벽의 모습은 낯설다 못해 설레기 까지 한다.정말 어디론가 떠나는 느낌. 떠나기전 먹거리부터. 김밥이 먹고싶었지만 기차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급한대로 주먹밥으로. 분명 주먹밥 산 거 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정신차려보니 이미 부산에 도착했다.꽤 피곤했나보다. 뭔가 낯선 모습의 부산역은 열심히 새단장 중이다.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지... 어디든 도착했으니 일단, 먹으러 가야지. 돈 벌어 뭐하나맛난거 사먹어야지.부산의 먹거리 #원산면옥 으로 향했다.부산에 4번쯤 온 거 같은데 이제 2번째 들린 곳. 맛있는 걸 기다릴때만 볼 수 있는 '몹시 행복한' 표정 호기롭게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주문했지만돌아오는 답변은 '비냉 하나 물냉하..
우유니 투어 1일차의 반나절이 지나갔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던 외국인들과의 반나절은 생각보다 껄끄럽지 않았고 기대보다 신기하지도 않았다. 벨기에에서 온 커플, 멕시코에서 온 커플 이렇게 두 커플과 함께 했는데... 이 네명 모두 나보다 어리다는 사실에 새삼 내 나이를 느끼는 시간이었다고나 할까? 슬프다. 4. 소금 호텔 배가 슬슬 고파질때가 되면 이제 소금 호텔 코스가 다가왔다는 얘기다. 머리속의 소금 호텔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부다 소금으로 이뤄진 건물을 생각하게 되는데, 막상 도착해보면 그렇지도 않다. 그래도 의자, 바닥, 테이블까지 다 소금으로 되어있으니 나름 '소금 건물' 정도는 되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바로 소금 호텔이다. 사실 소금 호텔은 그 건물을 이루고 있는 소금으로도 ..
어제밤 우유니에서의 풍경 거기다가 오래간만에 만난 한국 사람들과의 맥주 한잔 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나는 몸이 개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늘부터 시작되는 일정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새벽부터 정신 다잡고 투어 준비를 시작했다. 이제 시작되는 2박 3일간의 일정을 정리해보면... 1. 우유니 Sun Rise tour2. 우유니 2박 3일 사막투어(1일차) 기차무덤 → 콜차니마을 → 소금호텔(점식식사) → 소금사막 → 선인장섬 → 산우한마을(숙소)(2일차) 오야게 화산 → 3 라구나 점심식사 → 실로리 사막 → 레드라군 → 숙소(3일차) 간헐철 → 노천 온천(Hot spring) → 그린 라군(Green lagoon) → 국격을 통해 칠레 산페드로 아타까마로 이동 2박 3일 투어의 경우 영어로 대충 적혀있어서..
볼리비아, 특히 우유니의 경우 굳이 깔끔한 숙소를 찾을 필요는 없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투어를 다니거나 하루 이틀 후에 2박 3일 우유티 사막 투어를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자리 만큼은 아늑하고 편안한 곳에서 자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숙소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숙소의 전경이 우유니의 휑한 풍경과는 상반될 만큼 아늑하다. 유리로 만들어진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우유니의 추위를 녹여줄 뿐 아니라 그 사이로 보이는 하늘이 정말 끝내준다. 또한 햇살을 받으며 먹는 아침식사는 단촐해 보이지만 그 어떤 조식보다 기분좋았다. 아쉽게도 예약은 밑에 적어놓은 예약사이트에만 가능하다. 미리 45EUR을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은 현금으로 받으니 참고하자. 예약이 조금 까다로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