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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이야기] 아잉거브로바이스(Ayinger Brau Weisse) - 5.1% 본문
[몇 줄 요약]
1. 밀 맥주스럽지만 너무 밀 맥주스럽지는 않다.
2. 구매 금액 : 8,900원 (@정자역 바틀샵)
[Review]
2년전 어느 날, 막 맥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될 때 즈음에 동화같은 분위기의 라벨에 이끌려 구매하게 된 제품. 분명 병(Bottle)인데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빵처럼 생긴 녀석으로 기억한다. 오래간만에 찾아간 바틀샵의 한 켠에 고이 놓여있는 걸 보니 반가운 마음에 한 병 Get.
밀 맥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상식(혹은 편견)을 최대한 접어두려고 해도, 그 향을 맡는 순간 다시 한번 떠오르게 된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향은 약한 편이나 그 특유의 꿉꿉한 향은 시작부터 '난 밀맥주다' 라고 외치고 있다. 옅은 노란색이나 라거의 그것과는 다르게 꽤나 탁한 편이다. 거품은 초반에 잠시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져서 조금 두껍게 형성 됐더라도 너무 신경쓰지 말자.
한 입 먹어보면 바로 느껴지는 특유의 바나나 맛과 마치 실험실의 알콜처럼 다가오는 풍선 껌 맛. 처음 마셔보는 사람들은 민트 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생경함을 상상하면 될 듯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녀석을 좋아하는 건, 특유의 꿉꿉한 맛이 혀를 해칠 정도는 아니고 초반부터 강하게 느껴지는 바나나 맛은 맥주에 감칠맛이 더해진 것 처럼 자꾸 손을 부른다. 목 넘길때쯤 느껴지는 감귤 맛 덕분에 끝 느낌도 괜찮은 편이다.
다양한 밀 맥주를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그 특유의 맛 때문에 꺼리는 분들이 있다면 아잉거 브로바이스 맥주를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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