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크래프트맥주
- 인테리어
- 훗카이도여행
- 방콕여행
- 독일맥주
- ipa
- 삿포로여행
- 죽전인테리어
- 15개월아이여행
- 크래프트비어
- 페루여행
- 아빠육아일기
- 아빠와아들
- 편의점맥주
- 남미숙소
- 벨기에맥주
- 맥주추천
- 육아일기
- 미국맥주
- 아들과아빠
- 일본여행
- 남자육아일기
- 수제맥주
- 이마트맥주
- 홈플러스맥주
- 아르헨티나여행
- 남미여행
- 노보리베츠온천
- 아들키우기
- INTERIOR
- Today
- Total
여행...즐거움
여행을 가면 평소보다는 일찍 일어나게 된다. 왠지 하루 하루가 아쉽기 때문이랄까? 하지만 이상하게도 아침은 언제나 바쁘다. 분명 전날 짐을 다 쳉겼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특히 오늘은 쿠스코 근교 투어를 한 뒤에 마추픽추로 올라갈 수 있는 아구아스깔리엔떼로 이동할 예정이기 때문에 조금은 더 정신이 없었다. 덕분에 아침을 허접지겁 먹은 뒤 어제 예약해둔 투어사의 버스를 찾아 탑승했다. 한국사람은 커녕 동양인도 하나 없는 버스지만 이쯤되니 슬슬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Tip 1. 오전에 출발해서 일정이 다 끝나면 대략 3시쯤 오야따이땀보에 도착합니다. 페루레일을 이용해서 아구아스깔리엔뗴까지 가실거라면 4시나 그 이후로 예약하면 여유롭게 타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Tip 2. 근교 투어를 갈 때 짐이 너무 많..
우리의 세 번째 숙소. 원래 각 도시를 정리하고 나서 그 도시에서 묵었던 숙소를 하나씩 써나가고 있었는데 어느새 보니 숙소는 온데간데 없고 그냥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나중에 숙소 정보는 한 번에 몰아서 보겠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 정리는 해둬야할 거 같아서 다시 쿠스로 이야기로 컴백. 몹시 피곤한 상태에서 도착했는데, 얼리 체크인이 가능해서 도착하자마자 씻고 한 숨 잘 수 있었다. 숙소에서 바라볼 수 있는 전경도 꽤 좋아서 시간이 많다면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도시를 감상하고 싶은 기분도 든다. 지금 생각해보면 테라스에서 맥주 한잔 할 수도 있었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아르마스 광장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다. 1. 이름 : 티에라 비바 쿠스코 플라자 (Tierra ..
와카치나 사막에서의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고 그날 밤 바로 쿠스코로 이동하는 아주아주 하드한 일정.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일정을 짰나 싶었지만, 큰 무리없이(?) 마무리하고 사진에서의 표정도 좋은 걸 보니 그리 불가능하거나 손해보는 일정은 아니었나란 생각도 든다. 덕분에 하나의 추억이 더 생겼으니 좋게 생각하는걸로! 쿠스코에서는 아침 11시쯤 도착했는데, early check in을 해줘서 쿠스코의 숙소에 짐을 맡겼다. 매번 여행지에서 어떻게든 짐이 해결되서 참 다행이다. 아니라면 하루종일 짐 때문에 걱정했을텐데... Tip. 1 쿠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아르마스 광장까지 갈 때 공항 택시는 보통 40sol 정도를 부른다. 하지만 공항에서 조금만 앞으로 나가면 25sol 정도로 가격이 낮아지..
지난 벚꽃의 마무리 시점에 다녀온 남산공원조금은 늦은 포스팅이지만 도심속에서 정원이 그리워질때면가끔씩 생각나는 공간이라 지금에서라도 포스팅 해본다. 얼마전 이경훈 교수가 지은 '서울은 도시가 아니다'라는 책을 접했다.그의 책을 읽다보면 도심속에서 자연을 찾는 행동이 뭔가 바보같아 보였다. '자연이 그리우면 도시를 벗어나면 될 것을 왜 도시속에서 자연을 찾는걸까?' 라고 그가 얘기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인간이 어떻게 그리 합리적일 수 있겠는가.편리하고 싶고, (비록 인공적일지라도) 자연을 가까이 두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다. 하지만 아파트의 조경을 아무리 아름답게 꾸며도집 주변의 산책로가 계곡의 시원함을 담고 있어도아주 가끔은숲 속에 있는 것 같은 울창함을 느끼고 싶을때가 있다. [한적한 남산공원] ..
날씨가 너무 좋거나 / 안좋거나기분이 좋거나 / 안좋거나그것도 아니라면아무일도 없거나특별한 일이 생겼거나 즉, 언제라도 스시는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다. 이날도 날씨는 비가 부스스 내리고 있었기에스시를 먹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날 아내가 일하고 있는 동탄에서내 휴가 첫끼를 해결하기 위해 어슬렁거렸다. [동탄의 어느 날] 도시가 꾸며지기 시작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정말 어마어마한 수의 가게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정돈되지는 않은 느낌 물론 정돈되지 않으면 어떠하리초밥은 정돈되지 않은 도시에서도 그 맛을 잃지 않으리라. [오늘의 한 끼를 해결할 스시킹] 가벼운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기 때문에흔히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스시집으로 향했다. 첫 인상은 일식집이라기 보다는 일반 음식점에 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