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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산수제맥주 (4)
여행...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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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연속으로 더부스(The Booth)에서 만든 맥주를 소개하게 됐다. 굳이 국산 맥주를 많이 마셔야지 라고 생각했던 것도 아니었는데... 벌써 몇년 전 부터 꽤나 손쉽게 국산 수제 맥주를 집 주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으니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반가운 것 만은 사실. 이번에도 젊은 감각을 살려 라벨부터 신경쓴 게 보인다. 처음 '유레카 서울' 이란 이름을 봤을 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아르키메데스'의 그것을 떠올렸다. 하지만 진짜는 더부스가 처음 미국에 자리잡은 캘리포니아 지역명(유레카)와 한국의 지역명(서울)을 합쳤다는 것. 아마도 미국에 처음으로 진출한 한국 브루어리이기에 미국-한국을 연결하는 다리역할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맥주의 이름에..
두번째로 만나는 핸드 앤 몰트 브루어리 맥주인 모카 스타우트. 몇몇 종류의 스타우트를 마셔봤지만 이 정도로 검은 색을 내는 맥주는 오래간만이다. 보는 것 만으로도 진한 맥주의 기운이 느껴질정도. 핸드 앤 몰트 브루어리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슬로우 IPA)에서 조금 알아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넘어가도록 하자. 이 맥주에 대한 설명은 사실 저 두줄이 대부분 설명해주고 있다. 향에서부터 느껴지는 맥아의 향과 커피미한 거품을 가진 흑맥주. 스타우트가 보여줘야할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녀석이다. 라벨 뒷면을 보면 맥아에 관련해서 보리맥아, 볶은맥아, 귀리맥아 총 3가지 종류의 맥아가 들어간 걸 확인할 수 있다. 볶은 맥아가 들어간건 스타우트이기 때문에 당연한 듯 보이지만 귀리맥아가 들어간 ..
최근 홈플러스에서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세계적인 맥주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맥주부터, 평소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맥주들까지 꽤나 다양하게 진열되었는데 그 중에서 저 끝에 홀로 수줍은 양 숨어있는 맥주를 발견했다. 바로 우리나라 마이크로브루어리에서는 성공한 축에 속하는 핸드앤몰트 브루어리에서 만든 Slow IPA (슬로우 IPA). 2014년부터 수제맥주 사업에 뛰어든 이곳은 최근에 AB인베브에 인수되면서 또 하나의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아마도 글로벌화 하기 위한 몸집 불리기에 나선것으로 보이는데, 가능하다면 수제맥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개성있는 맛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로 이 브루어리의 특이한 점으로 '홉 농장'을 운영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대부분의 ..
몇년전 '대동강 맥주'라는 이름을 본 이후로 얼마 지나지 않았을 뿐인데 이제는 각 지역의 이름을 딴 맥주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 맥주들을 볼 때면 다른 것 보다 고맙고 감사하다. 미국을 중심으로한 크래프트 비어를 선도하는 서양의 맥주들에 맞서 이렇게 자리를 지켜주고 있으니 말이다. 제주 위트 에일은 브루클린 브루어리와 손잡고 만든 맥주로 더 유명세를 탔는데... 조금 슬픈 사실은 ratebeer에 jeju wit ale을 치면 정말 저거 딱 한줄만 나온다는 사실이다. 아직까지 한국 맥주에 대한 외국의 인식(평가가 아니라 인식이라고 생각한다)이 저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만든 사람들의 노력이 인정받지 못하는 거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제 걸음마 단계인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