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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파타야] 15개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Day 01 - 숙소에 도착하다. 시암 켐핀스키호텔 방콕(Siam Kempinski Hotel Bangkok) 본문
[태국/방콕&파타야] 15개월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Day 01 - 숙소에 도착하다. 시암 켐핀스키호텔 방콕(Siam Kempinski Hotel Bangkok)
추락천사 2023. 12. 31. 23:53여행기간 : 2023.12.15 - 12.21
여행을 하다보면 내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누군가는 날씨일 수 있고, 누군가는 먹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15개월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결국 숙소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지난 2번의 여행을 하면서 느낀건,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시간을 숙소에서 보내게 된다는 점과 어떤 여행도 계획대로 흘러가는 법이 없다는 점이었다. 그렇다고 단순히 4성/5성과 같이 숙소의 컨디션만을 생각해서 선택할 수는 없었다. 숙소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갑작스럽게 걸어서 나갔을 때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역시도 고려대상이 되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발견한 시암 켐핀스키 호텔.
시암 켐핀스키 호텔(Siam Kempinski Hotel Bangkok)
숙소 자체는 예상했던 것 보다 넒은 편이었다. 아이를 위해서 침대 가드와 아기 침대까지 준비해준 점도 마음에 들었다. 물론 15개월 아이가 사용하기에는 아기 침대가 좀 작은 편이라 이번 여행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다른 것 보다, 아이 생일이라고 말하면 작은 이벤트도 해주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태호가 워낙 풍선을 좋아해서 ^^
도심의 한 복판에 있는 숙소들이 다 비슷하겠지만, 이 곳 역시 일반적인 호텔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한국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휴양지답게 수영장이 꽤나 잘 되어있다는 점이다. 중앙에 멋진 수영장이 있고 그 주위를 Pool access room이 감싸고 있는 형태이다. 방콕의 도심속을 헤치고 들어온 거 같은데, 이 호텔만은 숲 속에 있는 정원같은 분위기였다. 아...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만약 방콕으로 여행을 온다면 절.대. 렌트 할 생각은 버려야한다. 최소 10cm, 가끔은 1cm 수준에서도 서로의 갈 길을 그대로 주장하시는 분들이 난무하는 도로에 그 사이사이를 메꿔주는 오토바이까지. 여긴 여행자들이 운전할만한 곳이 절대 아니다. 참고하자. 자 이정도로 숙소에 대해서 설명했으니... 이제 떠나자!
이렇게 얘기하고 호텔 밖으로 나가려고하는데, 호텔의 로비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멋진 트리 장식을 발견하고 말았다. 사실 도착했을 때만 하더라도 멋진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있어서 같이 사진찍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숙소에 짐 정리하고 나왔더니 오늘의 근무를 마치시고 퇴근하신 듯 싶었다. 그래도 워낙 배경이 예쁘니 그걸로 위안을 삼기로 했다. 우리가 여행온 시기가 마침 크리스마스 시전즈음이라 이런 컨셉으로 꾸며놨을 테지만, 아마 매 시즌별로 이 장소 만큼은 특색있게 꾸며놓지 않을가 생각된다.
이제야 정말로 호텔을 벗어나 시암 파라곤, 시암 스퀘어등을 구경가야될 시간이다. 사실 이곳 시암 켐핀스키 호텔을 선택한 이유중에 팔할 이상은 바로 시암 파라곤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좀 전에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 로비에서 한 층만 올라가면 시암 파라곤과 연결되어있는 통로가 있다. 방 문을 나선 뒤 5분안에 다양한 맛집 / 구경거리가 있는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건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 정말 큰 이점이라 생각했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점에 생각해봐도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느낀다.
그럼 이제, 시암 파라곤으로 가자.
호텔 정보
투숙 기간 : '23.12.15 - 12.18 (3박)
예약 금액 : 32,400바트(1,246,752원)
@몽키 트레블 시암 켐핀스키 호텔 (Siam Kempinski Hotel Bangkok) - 몽키트래블 (monkeytravel.com)
호텔 위치 : 아래 구글맵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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