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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이야기] Cernovar Cerne (체르노바르 체르니) - 4.5% 본문
오래간만에 마시는 체코 맥주다. 이 녀석을 가져올때는 '체코'라는 것 외에는 특별한 정보도 그렇다고 맥주의 라벨을 체크하지도 않았던지라 맥주를 따르기 전까지 아무런 정보가 없던 녀석이었다. 막상 잔에 따라보니 진한 갈색과 초콜릿의 향을 내뿜는 것으로 보아 둔켈 정도가 아닐까 추측할 뿐이었다. 스타우트나 포터류는 이 정도의 단 향을 내뿜지는 않으니 말이다.
참고로, 일반적인 스타우트나 포터류가 입맛에 맞지 않으나 흑맥주의 진한 맥아의 쓴 맛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에겐 이런 둔켈류의 맥주를 추천해주고 싶다. 약간은 거북할 수 있는 맥아의 쓴 맛을 맥아의 단 맛으로 살짝 가려주기에 좀 더 먹기에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원산지 : 체코
스타일 : Dunkel (둔켈)
시음 : 잔에 다르자마자 진한 갈색과 조밀하지는 않지만 나름 풍성한 거품을 보여준다. 단 초콜릿향과 고소한 비스킷 향이 함께 느껴진다. 짙은 에스프레소 보다는 특이할 정도의 단 맛이 강하게 나는 편이다. 스타우트 계열에서 느껴지는 맥아의 탄 맛은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 홉의 쓴 맛이나 효모의 풍미 역시 단 맛에 많이 가려지는 편. 진한 단 맛에 비해서는 왠지 모르게 끝 맛은 깔끔하게 느껴진다.
최근 마셔본 흑맥주류중에서는 꽤나 맛있게 마신 녀석으로 기억된다. 개인적으로는 스타우트나 포터류를 더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저녁, 잠들기 전에 마시기에는 조금 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포터가 적당하지 않을가 생각될 정도. 안주 없이 딱 한잔 가볍게 다크 계열의 맥주가 생각날때 찾게 될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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