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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이야기] 시에라네바다 오트라 베즈(SIERRA NEVADA OTRA VEZ) - 4.5% 본문
어디서 들어봤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았지만 시에라 네바다라는 이름이 끌려서 구매한 녀석. 나중에와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스페인에 있는 만년설 산맥을 의미한다고 한다. 가본적이 없는 거 같은데... 어쨌든, 그렇게 내 손에 들어온 이 녀석을 늦은 저녁 꺼내들었다.
그런데, 이거 컵에 따라놓으니 뭔가 시큼한 냄새(실제로는 약간 구린내?)가 나는 게 아닌가. 이때부터 뭔가 아니다 싶었다. 하지만 맥주를 벌써부터 편식하는 것도 아니다 싶어서 용기있게 한목음 마셔봤다. '아, 내 스타일은 아니구나.' 딱 한목음 마시자마자 느낄 수 있었다. 알콜향이 목을 넘기기도 전에 시큼하게 올라오는 산미. 깔끔한 느낌보다는 상당히 거슬리는 이 느낌이 혀 끝에 계속해서 남아있었다.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Lime, Avage"가 첨가됐다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아니면 타일에 따른 산미 때문인지 그 진한향이 다 마신 후에도 가시질 않았다.
스타일 : Gose
색 : 옅은 노란색 혹은 금빛
향 : 특이한 누린내(?) 좋게 표현하면 신 향이 난다
맛 : 혀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시큼한 맛. 그 여운이 가볍게 지나가는 게 아니라 혀 끝에 계속 남아있다. 라임이 첨가되서 그런지 살짝 시원한 맛도 느껴진다.
말로만 들어왔던 Sour 맥주를 처음 접해서 그런지, 아쉽게도 그 맛을 충분히 느끼지 못했다. 입문용이라고 하는데도 이 정도인데 이 스타일의 맥주의 끝은 어떤 맛을 내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언젠간 이 스타일의 맥주도 충분히 맛있게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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