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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이야기] 이마트 맥주 #1(브루독, 마레드수스) 본문
집 앞에 홈플러스가 있어서 이마트에 가는 일은 거의 없는 편이다. 하지만 맥주만큼은 이마트의 라인업을 홈플러스가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듯 싶다. 그래서 시작한 이마트 맥주 투어. 오늘은 그 첫 번째 기록.
Brand : E-mart
Beer : 브루독 펑크 IPA(BrewDog Punk IPA), 마레드수스 브라운(Maredsous Brown)
[Brewdog Punk IPA]
일단, 이마트에서 눈에 보이면 반드시 사와야 한다는 Top5 맥주 중에 하나. 그래서 눈에 보이자마자 캐리어에 담아 버렸다. 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저녁 경건하게 한 병 마셨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꼈다. 적어도 IPA 특유의 쓴 맛과 진한 도수가 느껴질거라 생각했는데 일반 라거 맥주를 마시는 기분. 그렇게 아내와 각 한 병씩 마시고 조금은 실망스런 기분으로 며칠 남겨진 다른 병들을 잊고 지냈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다시 남은 맥주를 마시기 전에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 녀석은 나처럼 IPA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녀석이라는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마시니 같은 맛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다. 일반 라거 맥주를 마시는 것 같은 목 넘김은 IPA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쓴맛에 치중되지 않고 누구나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생각되는 정도. 다행히 단 맛이 강하지 않아 몇 병을 마셔도 질리는 느낌은 없을 거 같다.
[Maredsous Brown]
벨기에 맥주라는 표시에 별 고민없이 고른 맥주.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 다음 해외여행은 꼭 벨기에로 가기로 했는데 그 전에 그곳의 맥주를 마실 수 있다니 일석이조 아닌가. 병째 맥주를 마셔서 그런지 강한 향을 느끼지는 못했다. 다음부터는 꼭 잔에 따라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일반 IPA맥주와는 달리 진한 과일향도 그렇다고 과일맛도 느껴지지 않는다.
단 맛이 느껴지기는 하는데 설탕의 그것 보다는 꿀 혹은 엿의 진득한 단맛. 초콜릿보다는 더 진하지만 그렇다고 부담스러워서 금방 질리는 단맛은 아니었다. 전체적인 향/풍미/맛이 단 맛에 가려지는 거 같아서 나에겐 조금 아쉬운 맥주. 사실 함께 마신 음식이 조금은 매운 음식이어서 그 끝맛이 뭔지를 느낄 수 없었다. 쌉쌀한 하몽을 곁들여서 마시면 훨씬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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