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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거움
푸콘의 밤은 남미의 여느 도시들과 다르다.그렇다고 유럽과 비슷한 것도 아니다.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잠시 헷갈리 만큼아니어딨는지 잘 모를만큼 낯선 분위기가 난다. 산으로 둘러쌓인 도시에 나무로 지어진 건물 거기에 짙은 색의 노란 조명까지이런 거리를 10여분 겉다보면 유난히 사람들이 많은 스테이크 집을 발견하게 된다. 노란색 간만의 'La maga' 가까이 가기도 전에 향긋한 스테이크 향기가 코를 강하게 찌른다.분명맛있을 거 같다. 가족들이 모여서 캐쥬얼하게 음식을 즐기는 곳처럼 느껴지지만막상 자리에 앉고 나면 꽤 분위기가 난다. 기다리는 동안 나온 식전빵 빵이야 뭐, 한국도 워낙 맛있지만...그것보다 기억에 남는 건 저 소스들식사하기 전에 입맛을 돋궈주는 상큼한 소스 덕분에 그 후의 음식들을 더 맛있게..
산티아고에서 무려 10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곳은 칠레의 작은 마을 쿠폰(Pucon)이다. 도착하자마자 왜 이곳이 칠레의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인지 느껴질만큼 도시 곳곳이 아늑하고 편안했다.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비야리카 화산과 온천, 눈 덮힌 산들 덕분에 어떤 취미를 가진 사람들도 이곳에 오면 즐길 수 있을 만큼 자연의 혜택을 받은 곳이다. 그런 곳에 도착한 우리가 가장 먼저 확인한 건 early check-in이 되는지 여부였다. 야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날이면 다음날 숙소에서 early check-in이 되는지 여부가 꽤 중요하다. 밤새 버스에서 고생한 몸을 잠시나마 쉴 수도 있고 찝찝한 몸을 깨끗이 씻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곳 푸콘에서의 숙소에서 앞 선 손님 때문에 early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