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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거움
작년말즈음, 주말 저녁 허전한 마음을 달래기 위한 치킨집에서 꽤나 낯선 '치믈리에일'이라는 맥주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치킨집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정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이미 시판되고 있는 맥주이고 치맥인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게 아닌가. 하지만 너무 장난스러운 이름 때문에 한 시즌 이벤트로 끝나고 말겠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그 뒤로는 잊고 지내왔다. 하지만 어느새부턴가 대형마트에도 한 켠에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저 Season 맥주가 아닌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은 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 아무리 봐도 장난스러운데 말이지. " 탄생 자체는 꽤나 전략적으로 보인다. 라거 맥주가 주름잡고 있는 치킨의 단짝자리를 Pale ale 류의 맥주로 빼앗아 보겠다는..
잠실에 있는 꽤 유명한 수제 양조장. 실제로 운영되는 양조장을 가본 적이 없어서 호기심을 안고 방문했다. 좀 전까지 양조장에서 숙성을 거쳤을 법한 맥주를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다는 건 수제 맥주 양조장을 방문하는 가장 큰 목적이 아닌가 싶다. 처음 방문한 곳이었기 때문에 일단 샘플러를 주문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바이젠(HEFE WEIZEN), 페일 에일(Pale Ale), IPA, 스타우트(Stout). 1. 바이젠(Hefe Weizen) : 가장 아쉬웠던 맥주. 아직 IPA에 꼳혀있는 기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너무 강한 과일향이 오히려 맥주를 즐기는 데 방해가 된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목넘김이 스타터로는 적당할지 모르겠지만 한 잔 강하게 마시고 싶었던 나에게 있어서는 왠지 모자른 느낌. 하..
맥주가 좋아졌고, 수제 맥주에 매력을 느꼈다. 이곳에 쓰는 이야기는 올 한해 동안에 마시게 될 맥주들에 대한 기록과 더불어, 그 안에 내가 손수 만들어보고 싶은 맥주의 맛을 찾는 실마리를 잡는 과정을 적게되지 않을가 생각된다. 공부하면서 달라져가는 맛의 표현들을 기록해보는 것도 하나의 목적. 난 어떤 맥주를 만들어보고 싶어할지 꽤 궁금하다. Brand : 생활맥주 Beer : 강남 페일에일, 걸작 IPA, 런던IPA, 모카스타우트 모든 것이 시작된 한 장의 사진. 바로 위에 보이는 권경민 브루마스터. 브루마스터라는 말도 낯설었지만 저 강인한 사진이 인터넷에서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는 내 눈길을 끌었다. 이름도 도발적인 '걸작'. 도대체 맥주가 뭐길래 저렇게 당당히 걸작이란 이름을 지었는지 궁금해졌다.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