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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그롤쉬바이젠 (1)
여행...즐거움
[맥주이야기] 그롤쉬 바이젠(Grolsh Weizen) - 5.1%
최근에 가장 행복한 일 중 하나를 꼽으라면, 편의점에서 새로운 맥주를 만날때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원하는 것을 바로 지척에서 언제나 즐길 수 있는 행복. 소확행이라고 하기에는 거창하지만 그래도 카스와 라거, 혹은 하이네켄, 호가든 일색이었던 편의점 냉장고에 이름모를 맥주들이 하나씩 늘어가는 건 분명 행복한 일이다. 처음 이 맥주를 본 순간 이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부터 고민하게 되면서 눈길이 간다. 그 다음에는 '네덜란드'에서 만든 바이젠이라는 데에 조금씩 흥미를 가지게 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맥주를 제조하는 브루어리의 제품군 중 이미 한국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아논 '그롤쉬 프리미어 라거'가 있었다고 한다. 물론, 난 한번도 본 적 없지만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맥주를 만날 수 있..
맥주 이야기/네덜란드
2018. 11. 22.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