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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거움
맥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결심한 건 '마트에 있는 맥주는 올 해 안해 다 마셔본다.' 였다. 일단은 두서없이 손에 집히는대로 고르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마트의 오른쪽 가장 윗줄에 놓여있던 이 맥주만은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정갈하고 예쁜 병이 시선을 끌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맥주의 몇 배나 비싼 가격 때문이었다. 물건을 구입함에 있어서 보편적 가격이라는 게 존재하는 데 나에게 있어서 맥주의 보편적 가격은 5천원에서 1만원. 그 이상의 가격이 책정된 맥주는 뭔가 과소비스럽고 내가 만나기엔 조금 이른 존재처럼 느껴졌다. 그러던 어느날 나에게 작은 선물(?)을 주고 싶었던 바로 그날. 작은 망설임을 뒤로 하고 이 맥주를 골랐다. 이 맥주를 만나서 손에 쥐고 집에와 맥주잔에 따를 때까지 단 한번도 '일..
나 보다는 아내가 훨씬 더 좋아하는 편이라, 마트에 가면 한 두 병씩은 꼭 사오는 맥주인 '두벨(DUVEL)'. 화려한 라벨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작고 앙증맞은 병에 나 역시도 조금씩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아쉬웠던 건 맥주를 생산하는 브루어리(http://www.duvelmoortgat.be)의 홈페이지를 가봐도 이 맥주를 정보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영업비밀(?)들이 대부분이라서 그렇겠지만 그냥 '맛있다. 전통있다.'라는 내용의 설명은 조금은 아쉽다. 나라 : 벨기에 스타일 : Belgian Strong Ale 시음 : 골든 에일이라고 불릴만큼 황금빛을 띄고 있다. 거품은 꽤 많이 나오는 편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점도가 점점 짙어진다. 이 거품이 싫어서 잔을 기울여서 따르다보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