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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거움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카브루 브루어리의 '수줍은 피치에일'을 만나봤다. '살랑살랑 바이젠'이 기대했던 것 보다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기 때문에 이 녀석은 모든 걸 내려놓고(?) 그냥 즐겨보기로 했다. 괜히 혼자 기대하고 실망하지 말자. 라벨의 뒷면을 보면 다른 맥주에서는 보기 힘든 '복숭아농축과즙 0.59%' 를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과일 주스를 만들때나 사용하는 농축과즙이 맥주에 들어간다니. 맥주의 이름 그대로 복숭아의 풍미를 맥주안에 담고 싶은 마음이 느껴진다. 물론, 농축액을 사용한 음료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다시 한번 기대감 낮추기 시전. 밀맥아를 사용한 것으로 봐서는 독일식 밀맥주 혹은 바이젠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이미 맥주 라인업에 바이젠이 있고, 바이젠 효모를 사..
오늘도 만나는 국산맥주. 구미호를 모티브로 삼은 귀여운 이름의 '살랑살랑 바이젠'이다. 아홉개의 꼬리는 다양하고 풍부한 재료와 맛, 그리고 기술을 의미하며 창조적인 도전 정신과 진정한 맥주의 깊은 맛을 오랫동안 지켜 나가겠다는 카브루의 정신을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신선한 맥주를 위한 냉장배송 시스템(Cold chain)을 업계 최초로 완성한 것만으로도 맥주에 대한 그들이 가진 역사와 맥주에 대한 사랑을 옅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2000년부터 양조를 시작했으니 이제 거의 20년의 세월을 버텨온 만큼 이제는 나름 맥주 시장에서 자리를 굳건히 잡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살랑살랑' 같은 너무 장난스러운 이름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보면 살랑살랑이란 이름은 살짝 너무 장난스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