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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신생아일기 (2)
여행...즐거움
아이가 내 삶에 존재하고 있다는 게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진다. 비록 회사일 때문에 조리원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아이와 함께있고 싶었다. 매일매일이 그리웠고 언제나 보고싶었다. 매일 먹고 자는 게 일상인 사랑이. 아무리 이름을 부르고 안아줘도, 계속 잠만 잤다.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만났지만 아주 가끔은 몹시 귀여운 목소리로 울기도 했다. 이게 우는 건지 옹알거리는 건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목소리였지만, 그 소리 조차도 듣기에 몹시 좋았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표정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기분 좋을 때만 나오는 모습이라고 한다. 이게 왜 기분 좋을 때 나오는 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모습을 보여줄 때면 괜시리 나도 기분이 ..
아이가 태어난 마냥 아이의 모습만 보면서 좋아했는데, 며칠의 시간이 지난뒤 갑자기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바로 조리원으로 아이를 옮기는(?) 일. 만지면 부서질 거 같은 이 아이를 차에 태워서 수 km를 이동해야된다니. 이일을 어찌해야하나 고민했지만, 뭐 별 뾰족한 수는 없었다.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바구니카시트'를 구매해서 준비해두는 것 정도였다. 과연 아이가 잘 버텨줄지... 일단, 신생아실에서 아이를 받아 차에 태우는 것 까지는 성공했다. 물론 그 뒤에 도착할때까지 아이가 울었지만 말이다. 도착한 조리원은 생각보다 깔끔했고, 예상한 만큼 만족스러웠다. 조리원을 선택하기까지 꽤나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도착하고 보니 그 고민에 보낸 시간들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