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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볼리비아여행 (5)
여행...즐거움
우유니 투어 1일차의 반나절이 지나갔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던 외국인들과의 반나절은 생각보다 껄끄럽지 않았고 기대보다 신기하지도 않았다. 벨기에에서 온 커플, 멕시코에서 온 커플 이렇게 두 커플과 함께 했는데... 이 네명 모두 나보다 어리다는 사실에 새삼 내 나이를 느끼는 시간이었다고나 할까? 슬프다. 4. 소금 호텔 배가 슬슬 고파질때가 되면 이제 소금 호텔 코스가 다가왔다는 얘기다. 머리속의 소금 호텔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부다 소금으로 이뤄진 건물을 생각하게 되는데, 막상 도착해보면 그렇지도 않다. 그래도 의자, 바닥, 테이블까지 다 소금으로 되어있으니 나름 '소금 건물' 정도는 되어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바로 소금 호텔이다. 사실 소금 호텔은 그 건물을 이루고 있는 소금으로도 ..
밤새 버스에서 추위와 싸우며 도착한 우유니. 너무나 피곤한 하루의 시작이었지만 우유니에서의 일정이 길지 않았기 때문에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tour를 예약하기 위해 동네를 거닐기 시작했다. 참고로, 우유니 투어는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첫 번째가 가장 무난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은 Sunset tour. 조금은 따뜻한 오후에 출발해서 해질녘까지 있는 투어이기 때문에 분위기도 그렇고 하루를 조금 여유롭게 보낼수도 있어서 인기가 좋다. 그 다음이 Sun rise tour. 이 녀석은 호불호가 갈릴 듯 싶다. 일단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발해야된다는 점과 가뜩이나 추운 우유니의 날씨를 온몸으로 맞이해야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Sun rise를 보고나면 뭐.. 그 쯤이야 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하다. 마..
드디어, 볼리비아를 온 진짜 목적. 우유니를 가기로 한 날이다.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위해 예방 접종을 하고 그걸 가지고 대사관에가서 비자신청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볼리비아를 들리는 이유. 아직 몸은 태양의 섬에 있지만 마음만은 우유니 사막 한 가운데 있었다. 우유니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차를 타고 라파즈로 넘어가서 거기에서 또 야간 버스를 타고 넘어가야 하기에 아침부터 배를 든든히 해둬야 한다. 보기엔 그리 든든해 보이지 않지만 나름 알찬 한끼다. 생각해보면 남미를 다니는 내내 과일을 원없이 먹은 듯 하다. 마치 밥처럼... 여행기에서 찾아보기 힘든 내 사진. 저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다보면 갑자기 다들 내리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지만 내려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뭔가, 이름만 들어도 두근거리는 장소가 있다. 특히나 볼리비아에는 우유니 사막, 티티카카 호수, 태양의 섬 처럼 유난히 그런 장소가 많이 있다.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그곳을 일주하는 게 오늘 하루의 일정. Tip. 대부분의 숙소 / 음식점 시설이 북섬에 몰려있다. 혹시라도 1박 2일 트레킹을 목적으로 한다면 남섬에서 내려서 북섬으로 트레킹을 한 뒤 그곳에서 하루 묵는 코스를 추천한다. 남섬에 내리면 작은 집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게 보인다.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면서 트레킹 코스를 찾아보는 데, 어디에도 트레킹 시자점스러운(?) 곳을 찾을 수가 없었다. 당황한 건 우리 뿐만이 아닌지 다들 우왕좌왕. 한 용기있는 분이 맞는지 아닌지 모를 길로 질주하기 시작하자 하나 둘 씩 그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물론,..
남미 여행을 하다보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정류장에 갔지만 버스가 오지 않는다거나, 잘 가던 버스가 '아무 대책없이' 그냥 길거리에 서버린다거나 하는 것 처럼. 하지만 볼리비아로 이동하는 순간을 생각하면 남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라는 게 예상치 못하게 어떤 순간에도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마추픽추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포로이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쿠스코로 향했다. 이때부터 뭔가 잘못 될 수 있음을 직감했다. 버스 시간이 10시 30분이었는데, 포로이에 도착한 시간은 9시 30분 경.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쿠스코로 돌아갔을 때는 이미 시간이 10시 20분을 향하고 있었다. 빛 보다 빠른 속도로 짐을 찾고 어제 표룰 예매했던 Agency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버스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