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삿포로여행
- INTERIOR
- 방콕여행
- 일본여행
- 남미숙소
- 아르헨티나여행
- 벨기에맥주
- 아빠육아일기
- ipa
- 크래프트맥주
- 남자육아일기
- 노보리베츠온천
- 미국맥주
- 홈플러스맥주
- 수제맥주
- 육아일기
- 남미여행
- 인테리어
- 독일맥주
- 15개월아이여행
- 크래프트비어
- 페루여행
- 아들키우기
- 아들과아빠
- 아빠와아들
- 편의점맥주
- 죽전인테리어
- 맥주추천
- 이마트맥주
- 훗카이도여행
- Today
- Total
목록2019/05/12 (2)
여행...즐거움
8년동안 수원시청 앞에서 살다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이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사를 결정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어디로 이사갈 것인가.' 에 대한 답변이 아닐가 싶다. 내가 살고싶은 동네는 어디인가 이 질문에 대해서 아내와 한달여 동안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 '집 앞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조용하고 따뜻한 장소가 있었으면 좋겠다.' 저 생각이 정해지고 나자 생각보다 빠르게 갈 곳을 정할 수 있었다. 그렇게 결정된 보정동 카페거리 근처의 보금자리는 이사하고 한달이 지난 지금 생각해봐도 이 보다 나은 선택이 있을 수 있을가 싶을 만큼 크게 만족하며 지내고 있다. 그렇게 맞이한 이사 후 첫 주말 아침 드디어, 동네주민스러운 패션으로 보정동 카페거리를 거닐고 있었다. 날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동네가 오래되서인지 메..
지금까지는 집안의 골격을 잡아가는 공사였다면 이제부터 시작되는 공사는 집안에 색을 입히는 순간이다. 골격을 잘 잡아야 집에 머무는 시간에 더 많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지만 결국 인테리어의 만족이라는 건 얼마나 내 마음에 드는 질감과 색으로 꾸미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게 아닐가 싶다. 그래서 최종 미팅 때는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색/질감/마감종류/배치 등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야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선택한 자재가 집안에 잘 어울릴지 아닌지는 공사를 진행해봐야 안다는 게 문제지만 말이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진행했던 자재 미팅에서, 격렬한 논의(?) 끝에 결정된 녀석들을 소개한다. 일단, 집안 전체적인 느낌을 결정할 벽지부터 고르기 시작했다. 일단, 너무 밋밋한 질감 보다는 어느 정도 입체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