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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거움
언어의 온도 - 말과 글이 보여주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
책을 읽다보면 그 텍스트만 눈에 들어올 뿐 전체적인 글이 머리속에 남지 않는 경우가 있는 반면에 한자 한자 가슴에 박히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라면 다 읽고나서도 마치 타임리프한 것처럼 공허한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조금 과장을 더해서 가슴이 울리고 생각이 많아진다. 쉽게 말해 마음이 동한다. 사람이 좋은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 처럼 책을 읽으면서도 왜 그런 차이가 생기는지 정확히 설명할 길은 없지만 적어도 그 중간에 있는 책은 별로 없다. 가슴에 남거나 혹은 다시 책장속에 갇혀 만날일이 없거나. 온도는 상대적이다. 체온와 같은 물에 손을 담궈도 내가 겨울속에 있는지 여름속에 있는지 정확히 구분해준다. 이 책의 글들은 그렇기에 겨울속에 있는 사람들에겐 따뜻함을 여름속에 있는 이에겐 선선한..
책 이야기
2017. 11. 6.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