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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거움
여행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선택만 잘해도 본전 이상은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선택할수도 없고, 선택하고나서는 무르기도 힘든다. 거기다가 비행기 표라도 끊게 되면 무르기는 커녕 내친 걸음 끝까지 가야한다. [남미 지도] 일단, 여행의 시작인 In-out을 결정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행기간을 고려해서 브라질을 일정에 넣을지 말지를 가장 먼저 선택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경험상 여행 일정이 1달~2달 사이라면 브라질은 제외하는 게 체력적으로나 일정상으로나 나을 듯 싶다. 특히 한달동안 여행하는데 브라질을 일정에 넣는 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한 3달 정도 여행을 하고, 일정 사이사이에 비행기 이동을 고려한다면 브라질도 도전한말한 선택이 아닐가싶다. ..
너무 큰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표현으로 '엄두가 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지금 딱 내 상황이 그렇다. 한 달 동안 걸어왔던 길을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벅찬데 그걸 글로 다시 옮기려고 하니 당췌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사진만 정리해논 상태로 벌써 3달이란 시간이 흘렀다. [날짜별로 정리된 사진들] 더 이상 미뤘다가는 정리하지 못했던 수 많은 여행들과 마찬가지로 내 작은 HDD안에서 여생을 마감할 거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기엔 그곳의 추억이 너무 아쉬웠고, 기록하면서 다시 느낄 수 있다는 설레임을 잃어버린다는 게 싫었다. 물론, 그 만큼 시간과 노력이 들겠지만... 남미 여행을 결심한 시기는 아마 올 해 3월쯤 되지 않았나 싶다. 사실 남미 여행보다도 빨리 결정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