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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동탄2맛집 (1)
여행...즐거움
다정한 시간 - 다정한 주인과 다정한 공간 그리고 다정한 맛 (화성/동탄)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나의 잘못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임에도스트레스가 달가울리 없다.그런 내가 신경쓰였는지나의 가장 가까운 회사 동료가11시가 넘어가는 퇴근길에가볍게 술 한잔 하자는 게 어떠냐고 묻는다. 몸도 마음도 피곤했음에도그 말이 그리 고마울 수 없었다.나의 잘못을 탓하지 않고내가 내미는 도움의 손길을한번도 거절하지 않는 듬직한 동료. 너무 시끌벅적한 곳은 피하고 싶었는데마침 적당히 조용하고좋은 노래가 흐르는 장소로 안내해줬다.술을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이런 곳이라면 조금은 더 많이 마실 수 있을 거 같다. 모든 음식을 혼자서 다 만드시는 주인그러면서도 손님의 상태를끊임없이 살피면서 필요한 건 없는지적당한 타이밍에 물어본다.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딱 적당한 수준의 관심 저녁을 먹지 못했다고 ..
공간/맛집
2017. 12. 16.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