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삿포로여행
- 맥주추천
- 아르헨티나여행
- 이마트맥주
- 크래프트맥주
- 노보리베츠온천
- INTERIOR
- 남미여행
- 남미숙소
- 미국맥주
- 수제맥주
- 남자육아일기
- 벨기에맥주
- 아빠와아들
- 육아일기
- 독일맥주
- ipa
- 인테리어
- 홈플러스맥주
- 아들과아빠
- 훗카이도여행
- 일본여행
- 아빠육아일기
- 방콕여행
- 크래프트비어
- 페루여행
- 죽전인테리어
- 아들키우기
- 편의점맥주
- 15개월아이여행
- Today
- Total
목록독일맥주추천 (4)
여행...즐거움
맥주를 마시고 싶어서 마트를 찾을 때는 만든 나라는 어디인지, 맥주의 종류는 어떤 건지 혹은 어떤 홉을 사용했는지 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고르게 되는 반면, 별 생각없이 걷다가 맥주 진열장을 바라보다보면 오로지 라벨 만으로 맥주를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곤 한다. 이 맥주 역시 후자로 인해 선택하게 된 녀석. 파스텔 톤의 따뜻한 배경과 반듯하면서도 힘이 넘치는 네이밍까지 무엇하나 흠 잡을 것 없는 외관을 지닌 녀석. 그렇게 내 손에 잡혀 냉장고에 넣어놓은지 일주일 째. 맥주 보관칸의 구석에 있어서 잠시 잊고 있는 녀석을 드디어 마시기로 결심했다. 라벨의 정면에 보이는 몇가지 글자들이 눈에 띄어 검색을 해봤다. 먼저 A.Veltins. 별 생각없이 검색해보니 친절한 위키피디아님께서 꽤나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주..
바이젠에 대한 리뷰를 할 때마다 쓰는 얘기인 거 같긴한데, 첫 수제 맥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건 IPA(India Pale Ale)를 처음 마시면서 받은 강렬한 첫 인상 때문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마시면서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맥주가 뭐냐고 물어보면 지금은 '바이젠' 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특유의 부드러움과 바나나향에 빠져버렸다. 특히 지난번 마셨던 아잉거 브로바이젠 이후로 더 바이젠 맥주가 좋아져버렸다. 맛은 투박하지만 너무 밋밋해서 심심하지 않고, 적당한 탄산에 과하지 않은 단 맛. 청년을 지나 노년으로 가기 전 인생의 완숙기에 접어든 맥주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선택해본 바이젠은 한 때 국내의 3대 바이젠이라고 불렸던 녀석중에 하나인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젠이다. 세계에..
최근에 다양한 맥주를 접하면서 IPA 보다는 바이젠이 더 끌리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도 IPA의 그 향긋함과 홉의 맛이 좋기는 하지만 조용한 방안에서 차분한 바이젠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난다. 그래서, '누군가'의 추천을 받아 좋은 바이젠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난생 처음 바틀샵에 다녀왔다. 수원 바틀샵이라고 검색하면 딱 한군데 나오는 곳인데, 막상 방문해보니 이미 바틀샵은 정리하고 매장 전체를 일반 맥주집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뭔가 실망하고 돌아가려는 찰나, 이곳 주인께서는 맥주 종류는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맥주들이 많으니 추천해줄 수 있다는 게 아닌가. 일반 바틀샵 가격과 차이가 얼마나 날지는 모르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맥주 추천을 받기로 결정. 그렇게 추천받은 맥주가 바로 이 독일 밀..
오래간만에 마셔보는 독일 맥주. 사실 얼마전 홈플러스에 갔을 때 독일맥주를 포함한 세계맥주 할인행사가 있어서, 독일맥주만 4병을 구매했다. 그동안 마신 맥주들을 보니 미국 맥주가 주를 이루는 크래프트 시장이다보니 미국 맥주에만 편중되어있는 거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독일, 체코, 벨기에 맥주등 기존 맥주 강자의 나라 맥주들도 즐겨보려고 한다. 일단, 이름만으로도 꽤 많은 정보를 주고 있는 맥주다. 먼저 바이스 비어(바이젠)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맥아와 홉보다는 효모에 중점을 둔 맥주임을 알 수 있다. 특히나 바이젠 효모에서 느껴지는 바나나, 정향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둔켈이라하면 일반적인 흑맥주에 비해서 맥아적인 단맛을 강화하고 떫음과 쓴맛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먹기 편한 흑맥주로 알려져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