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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맥주 이야기/미국 (22)
여행...즐거움
최근에 여러 일들이 바빠서 맥주를 사러 마트에 들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한주가 넘도록 맥주 한 병을 먹지 못하는 참 슬픈 시간을 보내버렸다. 다행히도 일이 좀 정리가 된 터라 금요일 퇴근길에 오래간만에 e-mart에 들러 맥주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부터 조금은 섬뜻한 모양의 라벨이 눈에 띄는 게 아닌가. 일반적으로 눈은 '항시 너를 지켜본다' 라거나 '내가 모든걸 알고 있다.'라는 메세지를 주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노골적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드물다. 간혹 종교단체의 심볼에서나 사용하는 방식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홈페이지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가 하고 방문해봤는데, 별 설명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나 싶기도 하고... 어쨌든 눈에 띄기는 하지만 크게 마음..
미국의 유명한 브루어리 중 하나인 파운더스 브루어리(Founders Brewery). 파운더스 맥주는 이번에 처음 마셔본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얼마전 파운더스 맥주 중 하나인 포터를 마셔본 기록이 있었다. 최근에는 최소 하루에 한 병씩 맥주를 마시다보니 이미 마셔본 브루어리 조차도 헷가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의 기록을 보면,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마시고 난 직후에 시음했던 터라, 생각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받았던 거 같다. 물론, 브루어리의 명성에 걸맞게 바디감부터 향 그리고 맛까지 무엇하나 크게 빠지는 게 없었던 맥주였던 건 분명하다. 물론, 파운더스 브루어리의 맥주라고 하면 KBS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아쉽게도 그 맥주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까지 찾아오지는 않았다. 오늘은 Mo..
앞 서 리뷰한 버드와이저와 함께 미국산 라거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하고 있는 밀러 입니다. 무려 20년이 넘도록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걸 보면 수입맥주이면서도 저렴한 가격, 그리고 일반 살균처리한 맥주에 비해서는 드래프트(생맥주)의 느낌을 살리고자 노력한 부분이 국내 소비자에게 어필한 게 아닐가 싶습니다. 일단, 여러 다른 리뷰의 글에서도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에 대해서 언급할때는 자체적인 살균처리 방식을 먼저 소개하곤 합니다. 그 만큼 1980년대의 맥주 기술로는 꽤나 혁신적인 컨셉이기 때문입니다. 맥주가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지고 나면 그 안의 효모가 살아있어 풍미와 맛이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변질되어 일주일만 지나도 맥주의 맛과 향을 해치는 주범이 되고 맙니다.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열처리를 통해 ..
아주 어렸을때부터 카프리와 함께 TV광고로도 많이 접했던 맥주였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르게 거의 접해보지 못한 맥주이기도 하다.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한국 맥주와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해서 이기도하고, 맥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후에는 라거 계열 보다는 에일 계열의 맥주를 마시기 시작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맥주중에 하나인 맥주라는 건 분명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매력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매력을 모르고서는 반쪽짜리 맥주지식을 갖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일단, 버드와이저라고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바로 브랜드 전쟁이다. 체코의 버드와이저와 미국의 버드와이저가 서로의 상표권을 둘러 쌓고 세계 곳곳에서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고 이 ..
비슷한 류의 맥주로 언제나 비교선상에 오르는 호가든에 비해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나름 bottle shop이나 tap bar에서 추천되고 있는 맥주인 블루문(Bluemoon). 사실 나 역시도 접해본적이 없는 맥주이기도 하고 라벨 역시 크게 눈에 띄는 스타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마트에서 만나도 구매할 생각이 깊게 들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 수원에 있는 Bottle shop에서 Blue moon 에 대한 행사를 시작하다는 글을 보고, '어라? 이거 어디서 보던건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다음 맥주 쇼핑을 하면서 눈에 띈 이 녀석을 바로 Get. 라벨에 쓰여있는 Belgian white란 표시만 봐도 어떤 스타일의 맥주인지 가늠하기 어렵진 않았지만... 이 녀석의 히스토리를 찾아보니, 그..
요즘은 거의 매일 저녁 야식을 즐기고 있다. 이러면 살 많이 찌는데... 그래도 스트레스를 푸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끊을 수가 없다. 이왕 이렇게 먹는 거 대충 먹지 말자는 아내의 성격 덕분에 야식 메뉴도 참 다양하게 즐기고 있는 중이다. 오늘의 안주는 매콤한 만두. 너무 무겁지 않은 맥주의 맛이 꽤나 잘 어울렸다. 그러고보니, 본의 아니게 시에라 네바다에서 나온 맥주에 대한 리뷰가 잦은 편이다. 굳이 찾아 마시는 편은 아닌데 자주 가는 마트에서 시에라 네바다 맥주를 시리즈별로 판매하고 있어서 맥주 일주일치 분량을 사오다보면 하나씩 따라오는 편이다. 다행인 건 아직까지는 단 한번도 실망시킨 맥주가 없다는 점. 그리고 각 맥주마다 자신만의 특징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거다. 아무리 맛있어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