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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거움
[몇 줄 요약] 1. 시트러스한 향과 맛이 강하다 2. 뒤 끝 없는 깔끔함 3. 7,000원이라는 가격이 적당한지는 의문 - Review - 맥주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할 수만 있다면 여행지에 있는 크래프트에 들려서 그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를 마시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번 여름 휴가는 속초와 평창에서 보내기로 했기 때문에 숙소와 여행지를 정한 다음에 알아보기 시작한게 바로 그 지역의 로컬 맥주. 다행스럽게도 속초에는 크래프트 루트라는 꽤나 유명한 양조장이 있어서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헌데, 가는 도중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고 저녁 식사 시간 이후에나 들릴 수 있는 일정이라 뭔가 일정이 계속 꼬이는 느낌이었다. 거기다가 숙소에서 거리도 좀 있던 터라, 음주를 위해 왕복 택시를 타고 움직여야 하..
이제는 한국에서 꽤나 유명해져버린 Founders 양조장에 대해서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연중 생산하는 Year-Rounds 맥주(All Day IPA, Centennial IPA, Porter 등...)를 시작으로 특별한 기간에만 생산하고 있는 Seasonal IPA(Azacca IPA, Mosaic Promise 등...)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양조장이기에, 제대로 된 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한국에 수입되고 있는 제한된 종류가 아닌 미국의 양조장에서 원하는 날짜에 직접 방문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물론, 그럴 여유가 된다는 가정하에지만. 저 Calendar만 봐도, 얼마나 다양한 맥주들이 각 계절마다 준비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저 정도 라인업을 갖추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
다시 만나는 부엉이 맥주. 지난번에 마셨던 히타치노 화이트 에일이 벨지안 화이트 에일 스타일이었다면 이 맥주는 자신들이 명명하기를 '일본 전통 에일', 흔히 말하는 IPA 스타일의 맥주다. 워낙 유명한 맥주이기도 하지만 처음 마셨던 화이트 에일이 만족스러웠던지라 전혀 망설임없이 구매했다. 언제나 봐도 깔끔한 스타일의 라벨. 보기만 해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맥주를 가진 나라들이 종종 부럽다. 최근 나오는 국내 크래프트 비어의 라벨들도 그들만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걸 보면 이제는 마냥 부러워만 하는 시기는 지난 거 같기도 하다. 홈페이지에 가면 에도 시대부터 만들어진 전통 기법이라고 하는데, 맛을 보면 영락없는 IPA다. 쓰이는 홉의 종류(Chinook, Perle, Kent Golding)만 봐도 영..
이 녀석을 처음 만난건 2달쯤 전 홈브루어링을 배우기 위한 자리였다. 당시 만들고 싶은 맥주에 맞게 자리를 배정받아 기다리고 있었고 IPA에 관심이 있던 나는 당연히 IPA를 만드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한창 설명을 하는 도중에 각자가 앞으로 만들 맥주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며 나눠줬던 바로 그 맥주. Indica IPA 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동안 IPA를 마셔왔겠지만 " 넌, IPA고 나는 이제부터 IPA를 마실 예정이야! " 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면서 마신 첫 맥주가 아닌가 싶다. 강사가 시키는대로 향도 맡아보고 목넘김도 느껴보면서 이 맥주가 가지고 있는 느낌을 최대한 끌어내려보려고 노력해봤던 기억이 난다. 지금보니 라벨의 스타일이 심상치 않다. 어디선가 본 것만 같은 느낌의 라벨. 찾아보니..
마트가에가면 한 줄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Monteith의 맥주 시리즈. 그 중에서도 뭔가 여름여름한 녀석이 눈에 띄었다. 병 색만 하얀색이라면 몹시 카프리같은 느낌을 줄 거 같은 Summer Ale. 보통 이름에 계절이 들어가면 그 계절 한정판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 녀석은 예외인 듯. 아직 여름으로 가기에는 이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고개를 내밀고있다. 색 : 진한 오렌지 빛, 구릿빛에 가까울 만큼 진함 향 : 맡는 순간 홉, 밀, 당의 향을 모두 가릴만큼의 특이한 향이 느껴졌다. 생강이 일부 첨가되서인지 몹시 특이함. 맛 : 일단, 생강이 들었다는 걸 몰라도 그 특이함은 첫 목음에 다 느낄 수 있다. 그 특이함 덕분인지 청량감은 다른 맥주에 비해 더 좋은 편. 아쉬운 건 분명히 느껴져야..
별 생각없이 마트에 들려서 가져온 맥주. 맥주 캐릭터가 너무 장난치는 것 같은 인상이라 살짝 망설였지만... 하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거치적거리는 단 맛 없이 시원한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IPA라고 하기에 관심이 가서 하나 Get. 근데,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고 싶다면 그냥 마트에서 파는 라거를 마시면 되긴 할텐데... 색상 : 황금빛, 귤색, 꽤 맑은 편임 향 : 자극적이지 않은 과일향. 맛 : 과일맛으로 시작해서 달콤한 맛이 입안 전체적으로 퍼진다. 초반에 살짝 느껴지는 달콤함은 시간이 갈 수록 사라져서 마지막에는 점점 신맛이 강해진다. 알콜도수를 생각해본다면 바디감은 아주 가벼운 편. 그리고 초반에 기대했던 청량감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강한 청량감이 느껴지지는 않았다. 조금은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