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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즐거움
든든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음 온천으로 향했다. 타키노야에서 즐긴 온천욕이 너무나 만족스럽기에 그보다 유명한 하나유라에서는 어떤 온천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설레기 시작했다. 사실, 원래 목적은 하나유라에서 2박을 하는 거였으나 겨울 성수기에는 자리를 찾기 힘들정도로 예약이 꽉차있던 지라 어쩔 수 없이 1박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래서인지 괜시리 더 기대가 된다. 드디어 도착한 하나유라 입구. 이름에 맞게 꽃으로 장식되어있는 간판이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주위와 너무 잘 어울렸다. 물론, 꽃이 만개한 봄/가을에도 잘 어울리겠지만... Tip 1. [송영버스 예약] 많은 종류의 호텔에서는 송영버스라고 해서 삿포로 - 호텔간의 왕복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삿포로 시계탑에서 출발하며, 가격이 엄청나게..
이 맥주를 마시기 전, 보헤미안이란 이름이 무슨 뜻인지부터 알아봤다. 구글링을 통해 찾아보니 체코의 한 지역중 하나가 보헤미아였고, 유곳에 유입된 프랑스인 집시를 보헤미안으로 불렀다고 한다. 뭐, 체코 맥주에 프랑스 집시 이름을 붙였을리 없으니 아마도 보헤미아 지역에서 유래된 맥주를 뜻하는 게 아닌가 싶다. Bernard brand는 1597년부터 시작된 게 맞는 거 같은데 실제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1991년 Humpolec 양조장을 매입한 얘기부터 시작하느 어느게 맞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뭐, 실제 라벨에 1597년이라고 적혀있으니... 일단, 꽤나 오래된 양조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건 분명한 듯 싶다. 원산지 : 체코 스타일 : Belgian Strong Ale (벨지안 스트롱 에일) 시음 : ..
노보리베츠 온천 마을의 경우 대부분의 아침 / 저녁식사를 숙소에서 해결하기 때문에 일반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 편이 아니다. 가뜩이나 없는 음식점들이 오픈하는 시간도 점심시간이 다 되서야 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게 꽤나 어렵다. 그래서 왠만한 음식점에 들어가려도 해도 점심 시간 전 20~30분 정도의 웨이팅은 기본이니 혹시라도 여유롭게 점심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미리미리 가고 싶은 가게를 골라놓고 오픈 전 기다리는 걸 추천하고 싶다. 아내와 나는 아침부터 상다리가 휘어질만큼 거한 식사를 하고 온 터라 점심식사까지 무겁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점심 전에 지옥 계곡을 2시간이나 돌아다녔지만 여전히 뱃속에서는 아침 식사의 흔적이 거의 사라지지 않고 자리잡고 있었다. 그래서 결정한 건 가벼운 라멜 한끼..
오래간만에 벨기에 맥주를 소개해본다. 생각보다 맥주 리뷰를 하다보면 우리가 흔히 맥주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벨기에, 독일류의 맥주보다는 미국의 맥주가 대부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마도 크래프트 시장을 이끄는 나라와 맥주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나라가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우연히라도 벨기에 맥주를 발견하게 되면 되도록 장바구니에 담으려고 노력한다. 대중적으로 완숙함에 접어든 미국 크래프트 맥주에 비해서 그들만의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벨기에 맥주가 좀 더 궁금한 법. 덕분에 오늘 몹시도 특이한 벨기에 맥주를 만날 수 있었다. 일단, Tripel(트리펠 - 트리플)의 의미부터 알아보자. 앞서 Chimay(시메이) 맥주에서 다뤘듯이 벨기에에서는 수도원식 맥주에를 따로 분류해서 생산/관리..
타키노야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온천으로 몸이 풀린 덕분인지 아침의 몸 상태가 한결 가벼웠다. 이제는 다시 오기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에 모닝 온천을 한번 더 즐기기로 하고 부랴부랴 야외 온천으로 향했다. 어젯밤에도 혼자 온천을 즐겼는데 역시나 오늘 아침 온천도 혼자 즐길 수 있는 호사를 부렸다. 운이 좋았던 듯... 아침식사를 예약해뒀기 때문에 이 호사를 마냥 즐길수만은 없었다. 30여분 남짓 지나갈 때쯤 식사시간이 되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온천을 빠져나왔다. 아직 이곳 숙소를 check out 한 건 아니지만 더 이상 온천에 몸 담궈볼 기회가 없을 거 같아서 자꾸만 뒤돌아보게됐다. 가능하다면 부모님들을 모시고 한 번 올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아침식사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푸짐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