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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원목가구 (2)
여행...즐거움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건 아니지만 거실 만큼은 최대한 단촐하게 꾸미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거실 가구는 꼭 필요한 만큼, 하지만 불편하지 않게 구성하기로 인테리어 초기부터 아내와 얘기해왔다. 그래서 거실에 들어올 수 있도록 허락받은 녀석은 '쇼파' 'TV' '스피커' 그리고 '에어컨' 딱 4종류 뿐이었다. 그 중에서 TV와 스피커는 이미 오래전부터 봐온 모델이 있어서 선택하는 게 어렵지 않았지만 쇼파 만큼은 재질/크기/종류까지 너무 다양한 녀석들이 있어서 그런지 몇 날 며칠을 고민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다. [우리집 거실 가구 위치] 몹시 허접한 배치도지만 어쨌든 앞으로 우리집에 배치될 가구임에는 틀림없다. 스피커 위치는 좀 더 바뀔 여지가 있지만 나머지 가구들은 저 자리 외에 고정. 그 중에서..
디테일한 색상이나 가구들을 정하기 전에 집의 가장 특색있는 공간을 어디에 만들지 고민해봤다. 내가 가장 좋아하면서도 우리집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바로 그곳의 컨셉이 집 전체의 이미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그 공간의 위치와 컨셉이 결정되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 대해 얘기하는 게 큰 의미가 없을 듯 싶었다. 첫 번째 후보는 언제부턴가 인테리어의 중심으로 들어선 주방 공간이었다. 화이트하이그로시를 사용해 무난한 디자인을 할 수도 있고, 파스텔 톤과 후드 혹은 팬던트 조명으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주방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기엔 무리가 있고, 그 고유의 기능을 해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디자인 포인트를 주기에는 자유도가 조금은 떨어지는 공간처럼 느껴졌다. 물론, 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