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편의점맥주
- 남미숙소
- 삿포로여행
- 아빠육아일기
- 아빠와아들
- 독일맥주
- 아들키우기
- 남미여행
- 홈플러스맥주
- 육아일기
- 크래프트비어
- 아르헨티나여행
- ipa
- 죽전인테리어
- 15개월아이여행
- 아들과아빠
- 미국맥주
- 이마트맥주
- 맥주추천
- 일본여행
- 벨기에맥주
- 남자육아일기
- 수제맥주
- 인테리어
- 크래프트맥주
- 노보리베츠온천
- INTERIOR
- 방콕여행
- 훗카이도여행
- 페루여행
- Today
- Total
목록2018/07/30 (2)
여행...즐거움
Premium Yebisu All malt Beer, 뭔가 어마어마한 수식어가 붙은 이 맥주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큰 관심이 없는 녀석이었다. 아니, 관심이 없다기 보다는 큰 마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녀석이란 표현이 더 맞을 듯 싶다. 하지만 작년 말 중순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하더니 작년 말에는 프리미엄 맥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묶음 판매'까지 강행하는 게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높은 가격에 형성되어있지만 삿포로 맥주에서 받았던 좋은 기억이 있기에 구매해보았다. 일단, ALL MALT 라는 표현은 독일의 맥주 순수령에 근거하여 맥주를 만들었다는 얘기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맥스, 클라우드 그리고 OB premium 정도가 올 몰트를 추구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맥주는 맥아에 전분이나 쌀을 섞지..
이 녀석을 처음 만난건 2달쯤 전 홈브루어링을 배우기 위한 자리였다. 당시 만들고 싶은 맥주에 맞게 자리를 배정받아 기다리고 있었고 IPA에 관심이 있던 나는 당연히 IPA를 만드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한창 설명을 하는 도중에 각자가 앞으로 만들 맥주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며 나눠줬던 바로 그 맥주. Indica IPA 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동안 IPA를 마셔왔겠지만 " 넌, IPA고 나는 이제부터 IPA를 마실 예정이야! " 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면서 마신 첫 맥주가 아닌가 싶다. 강사가 시키는대로 향도 맡아보고 목넘김도 느껴보면서 이 맥주가 가지고 있는 느낌을 최대한 끌어내려보려고 노력해봤던 기억이 난다. 지금보니 라벨의 스타일이 심상치 않다. 어디선가 본 것만 같은 느낌의 라벨. 찾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