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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7/15 (2)
여행...즐거움
부엉이 모양이 이끌려서 나도 모르게 구매해버린 녀석. 크래프트 맥주 시장에서 흔하게 만나기 어려운 일본 맥주라서 좀 더 흥미가 생겼다. 최근에는 Korea Craft Brewery 에서 한국 현지 생산하는 버젼(히타치노 네스트 플러스)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하니 이미 한국에서도 꽤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생각된다. 종류를 분류해보자면 '벨지안 화이트(Belgian White)'인 이 제품은 순수령에 의해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독일의 바이스비어(Weissbier)에 비해 코리엔더(고수) 씨앗과 오렌지 껍질이 추가되어 좀 더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벨지안 화이트의 대표격인 호가든을 마실 때 느껴지는 특유의 화장품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사실이다. 사케로 유명..
Monteith's 시리즈를 구입할 때 어쩌다보니 손에 들어온 맥주. 라벨이 딱히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었고, 왠지 맥주란 느낌이 다가오지 않아서 몇 번이나 구입을 망설였던 녀석. 특히나 얼마전에 마셨던 Summer ale 이 그렇게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어떤 맥주인지 찾아보니 라거의 한 종류인 슈바이츠비어(Schwarzbier)로 분류되고 있었다. 다크 라거(Dark lager)라고 하면 좀 더 쉽게 다가오지 않을가 싶다. 소량의 로스팅 된 검은 맥아가 들어가서 그런지 강한 초콜릿 맛 보다는 살짝은 떫고 단 맛이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색 : 완전한 검은색 보다는 짙은 갈색에 가깝다. 거품 역시 은은한 갈색을 나타내고 있는 편. 향 : 아쉽게도 맥주 특유의 맥아 향 외에는 크게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