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이마트맥주
- 노보리베츠온천
- 맥주추천
- 미국맥주
- 아빠와아들
- 아르헨티나여행
- 인테리어
- 아들키우기
- 크래프트맥주
- INTERIOR
- 페루여행
- 아빠육아일기
- 수제맥주
- 죽전인테리어
- 독일맥주
- 훗카이도여행
- 벨기에맥주
- 편의점맥주
- 삿포로여행
- 홈플러스맥주
- 크래프트비어
- 15개월아이여행
- 남미여행
- 남자육아일기
- ipa
- 방콕여행
- 아들과아빠
- 남미숙소
- 육아일기
- 일본여행
- Today
- Total
목록2017/11/24 (2)
여행...즐거움
오늘은 왠지 라멘이 먹고 싶은 날이다.추운 계절이 오면 이렇게 갑자기 라멘이 먹고 싶은 날이 생긴다.하지만 인계동에는 맛있는 라멘집이 없다는거...인터넷을 뒤져서 간식히 그럴듯한 라멘집을 찾았다. 겨울이라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중심가로 다가가자 북적거리기 시작했다.안타까운건 인터넷에 나온 위치에 라멘집이 없다는 거.구글맵을 뒤져봐도 잘못된 위치만 나온다. 간신히 찾은 위치는 수원 KBS 근처 주유소 맞은편에 있는 건물 다른 곳 가지말고 아래위치로 찾아가자.덕분에 인계동을 한 바퀴 돌았음. 음식점 간판이 이렇게 반가운건 정말 오래간만이다.라멘 찾아 삼만리. 들어가자마자 만난 분. 배치는 일본식인데 느낌은 완전 고급 Bar라 비슷했다. 뭐, 분위기와 음식이 살짝 어긋나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으니..
여행을 다니는 내내 날씨가 흐린날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만큼은 아침부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도심을 걸어다니기로 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밖으로 나올 때 쯤에는 내린 흔적만 있을 뿐 비가 오지는 않았다. 원래라면 이런 날씨에는 집 침대에 누워서 밍기적 거리다가 느즈막히 일어나 TV를 보며 '오늘 뭐하지?'라고 생각만 하다가 하루를 보내는 게 제맛인데... 며칠 남지 않은 여행을 그렇게 보낼 수는 없었다. 게다가 오늘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도심을 걸어다니다가 저녁에는 공연까지 보려다녀야 하기 때문에 밍기적 거릴 틈 따위는 없었다. 헬맷처럼 자라버린 머리카락. 그렇다고 여기에서 자를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한국에 돌아가기 전 까지는 이렇게 헬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