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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8/26 (2)
여행...즐거움
청의 호수에서 잠깐의 산책을 즐기고 나서 다음 코스를 어디로 할지 고민이 됐다. 세븐스타 나무를 보러가고 싶기도 했지만 동선이 살짝 꼬이는 감이 있어서 결국은 사계채의 언덕으로 발길을 돌렸다. 겨울의 사계채 언덕에서는 눈썰매를 탈 수 있다는 얘기도 있어서 오래간만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을 듯 싶기도 했다. 잠깐 느껴보는 비에이의 거리. 누구의 발길도 닿지않은 눈밭과 하얀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장관 때문에 마냥 아름답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이 거리를 운전하는 건 조금은 긴장되는 일이다. 물론, 나처럼 관광객만 해당되는 얘기겠지만... 이곳 주민으로 보이는 차들은 마치 눈이 없는 것 마냥 잘도 달렸다. 이렇게 잠깐 차로 달리자마자 사계채의 언덕에 도착할 수 있었다. 겨울 시즌임에도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정말..
오늘 만날 미국의 크래프트 명가인 '시에라네바다'의 바이스비어 계열 맥주인 Kellerweis(켈러바이스) 맥주이다. 크래프트 맥주를 마시면서 처음으로 야외에 나와서 마시는 날인 만큼 맥주와 곁들어 마실 안주도 가장 사랑하는 음식인 초밥을 준비했는데, 이 맥주의 특징을 알았다면 다른 음식을 준비했을 듯 하다. 독일 밀맥주인 바이스비어를 표방한 맥주로, 일반적인 크래프트 맥주에서 기대하는 홉의 향/맛 보다는 꽤나 생소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마도 이 맥주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결정하는 효모 때문일텐데, 그 덕분인지 시트러스한 향과 맛 혹은 몰트의 단 맛 보다도 마치 유제품을 먹는 듯한 기분이 느껴지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거부감이 있는 맛이다. 중간에 맥주를 쏟아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져서 가뜩이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