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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9/09 (3)
여행...즐거움
날씨가 화창한 어느날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조금은 시끄러울 정도로울어대는 매미들 그런날 근무를 하고나면 괜시리 심술이 난다. 다들 놀러간 건지 회사 근처 주택가에는 사람하나 보이지 않는다.아... 억울한 이 감정을 달랠 수 있는 건 역시 진한 커피와 달콤한 초콜릿가자. 회사에서 20분쯤 차를 몰고 나가면 곧바로 나오는 사이더스 enter.혹시 연예인을 볼 수 있을까해서 기웃기웃...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생각 와, 빵이다. 와, 빵이다.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 뭘 먹어야 될지 모를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빵들 보희도 뭘 고를지 아까부터 계속 고민비싸니까 너무 많이 고르지 말자.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아워베이커리 빵 투척아...또 먹고싶다. 물론, 이중에 최고는 역시 더티 초코(Di..
페루를 지나 볼리비아로 넘어오면서 걱정되었던 것 중 하나가 숙소였다. 페루에 비해 조금 더 낙후된 느낌의 볼리비아였기 때문에 자는데 불편하지는 않을지, 혹시 와이파이나 전기가 말썽을 일으키지는 않을지 등... 그런데, 숙소 자체는 페루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론 와이파이가 조금 느리긴 하였지만 내가 이곳에서 인터넷을 하지 못해서 문제될 건 없었으니까. 특히 이곳의 조식에는 갓 구운 팬 케이크가 나오는데 되도록이면 꼭! 아침 일찍 일어나서 쳉겨 먹도록 하자. 떠나는 날 아침 조금 늦잠을 자는 바람에 제대로 맛도 못보고 온 팬 케이크가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거리는 중앙 버스터미널에서 오르막길을 조 올라가야 한다. 5분 정도만 걸어서 가면 되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1. 이름 : 호..
남미 여행을 하다보면, 다양한 위기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정류장에 갔지만 버스가 오지 않는다거나, 잘 가던 버스가 '아무 대책없이' 그냥 길거리에 서버린다거나 하는 것 처럼. 하지만 볼리비아로 이동하는 순간을 생각하면 남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라는 게 예상치 못하게 어떤 순간에도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마추픽추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포로이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쿠스코로 향했다. 이때부터 뭔가 잘못 될 수 있음을 직감했다. 버스 시간이 10시 30분이었는데, 포로이에 도착한 시간은 9시 30분 경.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쿠스코로 돌아갔을 때는 이미 시간이 10시 20분을 향하고 있었다. 빛 보다 빠른 속도로 짐을 찾고 어제 표룰 예매했던 Agency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버스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