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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베이커리(Our bakery), 달콤한 초콜릿이 필요할 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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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베이커리(Our bakery), 달콤한 초콜릿이 필요할 때...

추락천사 2017. 9. 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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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화창한 어느날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조금은 시끄러울 정도로

울어대는 매미들
그런날 근무를 하고나면
괜시리 심술이 난다.



다들 놀러간 건지
회사 근처 주택가에는
사람하나 보이지 않는다.

아...
억울한 이 감정을
달랠 수 있는 건
역시 진한 커피와
달콤한 초콜릿

가자.



회사에서 20분쯤
차를 몰고 나가면
곧바로 나오는 사이더스 enter.

혹시 연예인을 볼 수 있을까해서
기웃기웃...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생각

와, 빵이다.
와, 빵이다.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 안에서 뭘 먹어야 될지
모를 정도로

먹음직스러운 빵들

보희도 뭘 고를지
아까부터 계속 고민

비싸니까
너무 많이 고르지 말자.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아워베이커리 빵 투척

아...

또 먹고싶다.



물론, 이중에 최고는 역시
더티 초코(Dirty Choco)

내가 지금도 이곳을 기억하는
단 하나의 이유


한 입 베어물면 나오는
바삭한 크루아상
초콜릿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크루아상의 바삭함이
온전히 느껴질 정도의

아주 가벼운 달콤함

왜 가장 유명한지
한 입맛 베어물면
알 수 있을듯 하다.

그리고 왜 더티 초코인지는
그냥 먹어보면 안다.



날씨 좋은 날
이런 공간에 앉아서
맛있는 빵을 먹는 기분.

웃음이 절로 난다.



온통 빵 얘기밖에 없지만
이곳의 커피도 꽤 맛있다.

비록 2가지 종류뿐이었지만
취향에 맞게 원두를 고를 수 있는
커피라니.

드립커피를 전문으로하는
곳이 아니라면
굳이 이런 수고를 안하는데
어쨌든 꽤 고급스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또 먹고싶다.

도산공원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동안은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할 듯 싶다.

또 가고싶다.

[아우워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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